한국에서491 위경련 지난 월요일 날 점심때 먹었던 두툼한 회를 얻은 초밥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저녁때 낭굴이 시켜먹은 족발 한점을 먹었기 때문이었을까.. 그날 새벽부터 시작된 나의 위경련?은 헉~~ 죽다 살아났다.~~ 그저께는 결국 밤새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먹을걸 토해내고서는 어제는 하루 휴가를 내서 집앞 병원에 다녀왔다.. 오는길에 낭굴과 죽 한그릇을 먹어 속을 달래고.. 그리고서는 오후 12시쯤 부터 계속 잠을 잤다. 양 이틀간 하루는 종호의 잠투정에 둘쨋날은 위경련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 탓이었는지 눈을 떠보니 저녁 8시가 가까웠다. 서둘러 종호를 데려왔긴했는데.. 이런날은...만사가 다 귀찮게 느껴진다.. 그냥..내 한몸 추스리기도 힘들다 보니~~ 2004. 5. 6. 산후우울증 아기 낳을 때..별을 몇개 보는 그 고통이 끝인 줄 알았다.. 다행히 잘 참고 견뎠건만...그게 시작이었던 것이다. 밤새 2 시간 간격으로 밥 달라 울어대고... 이넘에 밥이래두 잘 나와주면 좋을텐데..그도 아니고.. 원인 모를 울음소리에 진땀 흘리고... 문득..거울을 보면.. 이기 이기 사람 몰골인지.. 헝클어진 머리에...젖어버린 면티를 걸쳐입은 웬? 뿔은 아줌마..흑.. 날 좋은 봄날에 서글퍼진다.. 그저 부른 배만 꺼지면...내 좋아하는 사우나며..요곳 조곳 맘껏 할줄 알았더니..그도 아니네...( 음..엎드려 잘순 있어 좋다..) 한창 우울 할때...내게는 넘 멀게만 느껴지는 일상에 대해 이야기 하는 낭굴의 전화가 웬지 내게는 사치로 들릴때가 있다.. 오늘 난..전화기에 대고... " 으악.... 2004. 4. 29. 부자지간 유난히도 유별나게 바쁘게 지난간 한주동안 낭굴과 종호는 제법? 친해졌습니다. 광주에 출장간 하룻밤을 온전히 낭굴과 종호는 단둘이 보냈고.. 종호의 울음 소리를 젖병으로 달래다 보니 밤새 젖병 3 통을 비워냈고~ 평소 오전 6~7 시면 어김없이 눈을 뜨는 넘이 8시가 넘도록 잠을 잤다더군요~~ 그렇게 출장에서 돌아오고 나서도 연이른 저의 늦은 귀가~~때문에 종호는 일주일간 아빠의 특별한 보살핌 받았고 때문인지? 이넘에 졸린 눈을 비비벼 달려가더니..어라? 낭굴의 품으로 가더군요~ 뭐랄까~~ 그 묘한 배신감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암튼 일주일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낭굴은 제법? 아빠 노릇을 톡톡히 해냈으나~~ 고마워 낭굴... 헌데 내 느낌일까?? 종호랑 너무 멀어진 느낌~~ 또 부쩍 심해진 .. 2004. 4. 24. 무럭무럭 3 주째 이주만에 아들 얼굴을 마주대한 낭굴.. 많이 변했다네.. 내는 잘 모르겠는데... 2004. 4. 21.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