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491 탄생 3 월 29 일 월요일... 지난 일요일 저녁부터 허리가 아파오긴 했는데 이게 진통이구나 생각을 못했다. 월요일 아침.. 어라..장난이 아닌데 싶어 부랴 부랴..병원을 찾았다.. 9 시...병원 도착... 9 시에서 약 12시까진..음..참을만 하다. 무통주사덕분인지 졸리기까지 하다. 이정도면...낳을만 하네 싶었다.. 어머님과 엄마가 들어오셨다. 남편이 없음이 서러웠지만 위로를 해주신다. 힘내라고~ 어라..오후 1 시부터..어라..눈에 뵈는게 없다.. 세상에 혼자인 기분.. 그때 부터 오후 4 시까지 어떻게 시간이 흘렀나 모르겠다. 오후 4 시.. " 에엥엥..." 울음 소리가 들린다.. 울 아들인가? 간호사가..쪼맨한 밤톨만한 아기를 품에 안겨준다. 그리고 때마침 도착한 낭굴에게로 아기를 건네준다. 2004. 3. 30. 임박 # 임박 병원에 갔다.. 우띠..나올 준비가 전혀 안 됐단다.. 헉..하루에 1 시간씩 걷고... 17층까지 걸어서 올라가고... 체조도 했건만....아..배신감...!! 휴가는 좀 있음 시작인데.. 좀더 강도를 올려야 하는건지.. 하루가 일주일 같고 일주일이 한달 같은 하루 하루가 간다.. # 마지막출근 내일 부터 드뎌 출산휴가에 들어간다. 몸이 때를 아는지 ? 요 몇일부텀 삭신이 쑤시는 것이 힘이 줌 들기 시작한다....욕심같아선 낼 부산 내려가서 이번 주 일욜날에 오빠 있을 적에 요놈이 순풍 나와줬음 좋겠구만.... # 부산으로 부산이다. 지난주까지 가끔은 너무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내 일상들.. 요 몇일새 난 그런 내 일상들이 너무 그립다... 이것저것 해 달라며 메일이며 전화통을 붙들고 있을 필요.. 2004. 3. 26. 봄이오다 # 봄 봄이 오는 길목 딱 하루 현관문에 붙여 놓음. 헌데 날씨는 왜 이리 추운겨 ? # 9 개월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입덧도 어느새 가신지가 오래 되었고 어느새 9 개월에 접어 들었다. 지난 토요일 병원에서는 아기 머리가 3 주 반이나 크다 한다...뭐 머리 조금 크다고 사는데 지장은 없겠지만 ( 울 낭굴오빠나 나나..) 헌데 나는 우짜라고..무쟈게 아플텐디..우띠.. 요즘 난 조금만 과식? 해두 차오르는 숨과 몰려오는 피곤함 등등 " 임산부의 특혜" 를 남용하야 낭굴 오빠를 넘 괴롭히는게 아닌가 싶다. 불쌍한 꿈많은 영원한 소년이고픈 Nangurrr.... 어쨌거나 순풍 순풍 Project 를 시작했다... 하나,17층까지 두계단씩 걸어 올라가기 하루에 두번... 음..생각보담 할만하다.. 낼 부텀.. 2004. 2. 25. 사랑을 저울질 한다면 한때 연애할땐..패밀리 무료통화가 왜 더 길지 않음을 한탄? 했건만....넘 하네.. 2004. 2. 21.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