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491 2003 홍콩 다녀오다 일년에 꼭 한번 홍콩에서 송년회를 한다. 입사하고 첫해에 갔었는데 그 뒤로는 워낙에 비지니스가 좋지 않아 3 년동안 못가고 있다 이번해에 다시 초대를 받았다. 보호자?를 자칭하며 낭굴도 따라 나섰다. # 송년회 Annual Dinner 다양한 먹거리랑 놀이 음주가무 또 빼놓을수 없는 뽑기?? ( 한번도 상품에 걸린적이 없다만은..) # 스텐리비치 유명하다고 좋다는 Stanly Beach 를 다녀왔다. 두번이나.... 사실 홍콩이라는 나라가 워낙 좁고 작은 나라라 비치라고는 하지만 기대보다는 많이 실망스러웠다. 그럼에도 두번이나 갈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나마 가장 한가한 곳이었고 이층버스를 타고 그곳에 가는 동안 버스 안에서 나름 쉴수가 있어서 였다. 내 임산부임을 망각하고 신고 간 7 cm 굽 구두때문에.. 2003. 12. 17. 2003 년 첫눈 " 허--흠..( 헛기침 소리) , 알립니다. XX 키즈 영어 학원에서 눈으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인해 오늘 하루 휴원함을 알립니다. " .... " 에헴...경비실에서 알립니다. 7 시 45분 xx 버스가 눈으로 인한 도로사정으로 운행하지 못합을 알립니다. " 눈이다... 2003. 12. 10. 더블 오늘 영화 " 싱글스" 를 봤다. 흠 너무 정겹다..그리고 그립다. 맥주를 넘 좋아했던 나.. 친구들끼리 어울려 ..돈까스 안주에 까르르 넘어가는 웃음소리를 배경삼아..남자에 대해..인생에 대해..진지한? 수다를 떨었던 때가 있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선택의 기로에 서서 어찌해야 할지 몰랐던 때...난 마치 내가 슈퍼우먼인양..나에 대한 과한 믿음으로 난 다 할수 있을꺼라 주입? 시켰는뒤.. 그땐 서른이 되면 이 선택과 방황의 문제에서 자유로와 질줄 알았다. 어른이니까... 서른을 몇일 앞둔 지금의 난..밤마다 등 긁어 달래는 남자랑 같이 사는 더블이 되었다. 난 이제 맥주에 대한 미각을 잃어버렸고.. 그렇게 어울리던 친구들 틈에서도 멀어지기 시작했고.. 그 어울림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면서.. 얼마전에는 .. 2003. 12. 8. 2000 년 12월 겨울에... 일명 " 스타샷 "이다..벌써 3 년전이네... 신림동에서 순대뽁음 먹고나오다..한컷 찍었음.. 요때만 해도.." 그랬어요? " " 넵" 그랬는뒤.. 지금은.." 왜 ? 응?" 이 되어 버렸네.. 2003. 11. 19.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