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69

적응하기 낭굴의 이직과 함께 저번 주말 일박 이일간의 이사가 마무리 되었다. 다소 갑작스러운 결정으로..그동안 정신없이 바빴고 앞으로 몇주동안도 그러하리라 싶다. 낭굴과 나야 스스로의 선택이기에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을 당연히 받아 들여야 하는것이겠지만 우리 종호..우리 종호가 너무 맘이 아프다. ( 광주로 내려오는 날 - 휴게소에서) 어렵사리 새로운 인심 좋아 보이는 아주머니를 다시 만나게 되긴 했으나... 어제 첫날...이넘이 이제는 아나보다. 아침 그렇게 나들이를 좋아하는 넘이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고, 퇴근무렵 무심한 엄마의 늦은 귀가로 화가 난 듯 이넘이 눈물을 흘리며 짜증을 낸다. 짜증이 나서 짜증이 아니라 절 놔두고 사라져 버린 엄마에게 화가 난게 분명한듯... 미안해서 어쩌나... 2005. 9. 2.
세월이 가게 되면 사랑이란.. 얼마전 " 바람의 그림자" 란 스페인 소설을 읽다 문득 와닿는 글귀가 있어 인용해 본다. 막상 인용하려니..기억이 안나서 그렇지.. 대충 이랬던것 같다. "사랑을 시작하는 당시에는 내 연인에게 얼마만큼을 줄수 있느냐를 두고 고민하지만 세월이 가게 되면 내 사람을 위해 얼마만큼을 양보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2005. 8. 12.
흐림~~ 폰카로 찍음!! 어렵게 콘도 숙소를 잡았건만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폭우로 오늘 아침 일정을 취소하고 사무실로 왔건만 하늘은 조금 흐리긴 하지만 ~~ 무심하게도 멀쩡하네~~ 2005. 8. 11.
그네 그새~ 종호가 그네도 탄답니다. 이넘이 한번 앉으면 떠날줄을 몰라.. 제가 애가줌 타죠.. 2005.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