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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Only 올해 내 연봉 상승율이란다. 이런~~ 갑자기 개콘 코너 에서 들었던 한마디가 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다. 장난하냐 ? 장난해? 물가인상율 약 4 % 를 감안한다면 이건 오히려 감소.. Oh~~ 마이갓트!! 입사후 3 여년 동안 침체경기도 인한 연봉 동결에서 그나마 좀 회복되는것 같더니..거참.. 어제 뉴스를 떠올리자면 우리나라 취업 여성의 60% 가 비정규직이며 그나마 아이를 둔 기혼자의 취업율은 30~40 % 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이거이거..만족하고 살아야 하는지.. 서글픈 금요일.. 2005. 7. 1.
진주 귀걸이 소녀 유명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작품 가운데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진주 귀걸이 소녀를 모티브로 해서 베르메르의 인생에 대한 객관적인 진실위에 그의 작품을 통해 얻어낸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한편의 소설이다. 표지에는 진주 귀걸이 소녀를 담고 있고 간간이 페이지에 그의 작품들을 담아놨기에 읽는 재미도 있지만 보는 재미도 솔솔치 않다. 소설의 줄거리를 말하라면 사실 너무 단순한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데 그 단순함이 결코 지루하지 않게 느껴진다.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인물의 동작과 심리 묘사이다. 보는 내내 넘을 듯 말 듯 계속되는 아슬 아슬 심리 전?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게 만드는 소설.. 결말 부분에서 2 % 부족한 느낌을 받기 했지만 나무랄데 없는 재미있게 읽어 내려간 소설이다. 2005. 7. 1.
기다림이란.. 길고 지루하다. 허나 끝이 예견된 기다림에게는 즐거운? 상상이 허락되기에 그저 싫다고만은 하지 않겠다 싶다. 오늘..그 기다림을 끝맺을 수 있을까? 2005. 6. 29.
연금술사 - 파엘류코엘류 최근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틈틈히 읽어 내려간 연금술사는 사실 그 명성에 비해서 난 그리 감흥을 얻지 못했다. 연금술사에 대한 다양한 찬사?의 리뷰를 읽어던 탓에 난 내가 뭔가 문제가 있는걸까 라는 의심마저 해본다. 그저 읽으면서 소망한것은 내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어렸을때 그저 어느 CF 광고 처럼 Impossible is nothing 이라고 생각했을 그때 쯤 읽었더라면 지금과는 사뭇 달랐지 않았을까 싶다. 한때는 정말 그랬었는데.. 내가 하지 않을 뿐이지 할수 있는 것들은 무한하다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경멸하는 단어가 안주였었건만.. 이제는..... 후--- 2005.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