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9 빈대붙은 감기와 주말나기 울 엄마가 늘 하시던 말씀..."한 해가 다르노" ...주말동안 내 긴 한숨에서도 이젠 그말이 나온다....이제껏 내가 앓은 감기라곤...그저 하루 이틀 앓고 누워있으면 그 다음날은 그저 멀쩡할수 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계속 멍한 느낌.....그저 쉬고만 있는데도 온몸이 힘든 느낌....낮잠을 자고 일어나도...몸은 더 무거워 지고...휴.....우...............!! 내가 끓인 찌개를 먹은 오빠도...앓아 누웠다가... 그래두 지금은 꽤 파릇해 졌다....!! 어제 오늘 꼬박 집에서 요 앞 슈퍼에 다녀오는것 말고는 쭈---욱 집에 있었다. 오늘 정도 때인가 ? 잠시 나갔더니...크고 빨간..허지만 우박에 조금의 상처가 있는 사과가 잔뜩 아파트 앞을 메우고 있다....아마도 상품.. 2002. 11. 3. 체첸이란 나라 체첸이란..... 체첸....얼마전 러시아의 한 극장에서 테러를 일으킨 작은 약속국가 ...이게 내가 알고 있는 전부였다. 그러나 지금 난 이 작은 약소국가가 테러를 일으킬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안타까움과 공감을 느끼고 있다. 러시아는 100여개의 약소국가로 구성되어있다. 그속에 속한 이 체첸 이란 나라는 러시아의 지배에서 탈출해 독립국가가 되기 위해 지금까지 여러차례 유혈 저항을 해 왔었다. 가장 최근의 저항이 극장 납치극이었다. 아주 용맹하고 싸납기로 소문난 체첸에서는 어릴때 우리나라로 치면 아기 돌쯤? 아기가 총을 집어 들면 용사가 났다고 자랑스러워 한다고 한다. 그리고 7 살 밖에 사내 아니부터 총 사격을 연습할 정도라고 한다. 허나 이 민족적인 특성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서가 아니라 긴 .. 2002. 11. 2. 10월의 마지막주 # 주말 그동안 미루고 미뤄왔던 은행업무를 보기 위해 우체국엘 들렀다.22명을 기다려야 하는데 다행히 한 구석에 이러고 인터넷이 있다니...참 많이 달라졌네. 지난 주말....어찌나 빨리 지나갔는지...휴..우!! 토요일엔 쿠마라고...인도출신의 엔지니어다...한국에 온지가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이넘이 채식주의자라 그동안 먹은게 비빔밥과 스프게티가 전부라네.... 음..맘 약한 찐...토요일을 포기하고 오빠랑 서울로 갔다. 헉....숨막힌다. 질린다. 이넘에 차가 어찌나 막히는지,또 쿠마란 넘은 무슨 말이 그리 많은지.. 암 래도 딸리는 영어 거기 신경쓰다가 몇번이나 사고가 날뻔 했다. 우쒸.... 뭐 다행이 테크노 마트까지 왔고, 그리고 우리의 목표였던...인도음식점엘 찾아 들어가 잘 얻어 먹었고 다시 .. 2002. 10. 30.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부끄럽지만 난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란 제목에서 옛날 고전 즉 로빈훗같은 그런 얘기를 떠올렸다. 하지만 첫장에서 부터 내 그런 기대를 완전히 져버리게 만들었다. 이책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난장이들 (신체적인건 정신적이건 ) 의 시선으로 거인들이 사는 세계와는 대립적으로 70년대의 불평등한, 이상과는 너무다른 사회 현실을 이야기 해준다. 왜 이런 책을 미리 접해지 못했을까? 하지만 그런 난장이들은 지금도 우리 사회에 버젖이? 존재하고 있다. 대부분의 그들이 여전히 의무만을 강요당하며 현실에 충실한 반면 더러는 머리에 띠를 두르고 신문의 머리기사로 나오는 파업등등을 통해 권리를 강요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누구편도 들지 않으려 하면서도 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해서는 강조를 .. 2002. 10. 30. 이전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