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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살이186

나들이-몬트레이 미국온지가 꼬박 육개월이 되어가지만 글쎄 여행이라는게 쉽지 않다. 난 나름 이곳 생활에 적응했다고 느꼈을까 이제 주말이면 가끔은 여행도 가고 싶은데 낭굴은 쉬고 싶단다. 한국에서와는 또 처지가 뒤바껴 버렸다. 다행히 미국에서 우리의 최고 지인이신 원장님댁과 가까운 몬트레이 Montrey를 살짝 다녀오기로 했다. 산호세에서 약 2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몬트레이 베이는 미국 내에서도 유명한 아쿠아리움도 있고 그 비치가 아름다울 뿐더러 근처 17 miles 로도 유명하다. 약 7년전에 출장으로 왔던 기억이 있긴하지만 아쿠아리움은 가보지 못했다. 종호를 위해 이미 다녀가셨음에도 원장님께서 적극 아쿠아리움을 추천하셨다. 한국 코엑스의 아쿠아리움은 가보지 못했던 터라 비교가 힘들고... 홍콩의 아쿠아리움에 비해서는.. 2009. 8. 19.
썸머나이트~ 금요일밤... 종호 프리스쿨에서 summer night 이라고 작은 재롱잔치정도 되는 걸 한단다. 종호가 4살때 대규모의 어린이집에서 한 재롱잔치의 악몽?이 가시지 않은 낭굴은 유난히도 이런 행사들에 알러지가 있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동안 아침에 45분씩 태권도 레슨이 있었기에 그것도 보여주고 드럼도 연주?한다고 했었다. 웬 값비싼 드럼을 했을까..살짝 생각해 봤는데..알고보니 나름 난타를 응용했다고나 할까? 이 프리스쿨의 교육담당 이사님이 한국분이어서 그럴까 어째..많이 한국스러웠다. 어쨌거나 아주 소박하지만 오히려 좀은 편한 재롱잔치 였다. 2009. 8. 4.
흐뭇 종호네 프리스쿨은 건물 자체는 가건물 같은 분위기인 반면에 장점중 하나는 야외 놀이 공간이 잘 꾸며져 있다. 그중 하나가 아이들이 직접? 키운 나무에서 직접 열매를 따먹는 재미를 누려보는것!! 가끔 종호를 데리러 가면 나무 근처에서 놀고 있던 종호가 작은 열매 하나씩을 가져다 주기는 했다. 몇일 전 모래 놀이에 열심이였던 종호를 불러 냈더니 저런 방울 토마토를 엄마 줄려고 한손에 계속 들고 있었던 모양이다. 어찌나 ~ 고마운지 !! 엄마 먹으라고 물에 잘 씻어 또 그렇게 준다. 한달 동안 프리스쿨에서 아침 8시부터 태권도를 배워준단다. 때문에 아침에 7시 40분에서 집을 나서야 하니 바쁘다. 또 밤에는 일찍 자야 하니 서운하고 ~~ 그래도 제법 잘 따라 하고 좋아라 한다.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인데 구호.. 2009. 7. 23.
일년 그리고 두달... 많이 컸다. 요몇일 말을 할려고 웅얼웅얼 대는것이 신기한 따름이다. 둘째 이모의 요청으로 정현이 사진 몇컷 올려본다 둘이어서 힘들기도 하지만 둘이어서 흐뭇할때~ 2009.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