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491 계모임 어제..."낭구르진 닷컴"의 개업기념과...종훈씨 장가보내기 ??? 를 모의하고자... 라는 핑계아닌 핑계로 해장국집에서 한턱 쏘아버렸네... 내 잘은 몰라도 다른직장인들이랑 비교하면 어찌나 착한 남편들인지... 회사 마치면 다들 바로 곧장 집으로 가지.. 혹이나 이렇게 회식이라도 한다 쳐도 보통 저녁먹고 소주 한 3-4잔 마시고 9시면 집으로가지... ( 울 오빠나 낭대리님이나 주량의 한계가 3-4잔이고..찐석 과장님은 드시지 않구..등등..) 다들...울 오빠를 대표하야 박한? 용돈을 받고 살면서도..불평하지두 않구.. 담배피는 사람들두 없지... 그런 남자들이..어제 계를 조성할 기미를 보였다... 거참...살기가 힘든건지 ? 누가 순번에서 마지막이 되어야 함도.. 누가 돈관리를 할지도 허..거참... 2003. 5. 1. 지난 겨울의 조깅로 지난 겨울 새벽은 참으로 어둡고도 추웠다. 털모자에 마스크까지 쓰고 새벽 산책로를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는 눈썹에 하얗게 눈꽃?이 자리를 잡고 있다. 얼마전부터 헬스를 다시 시작하면서..이 조깅로는 잊고 살았는데.. 오늘 시내에서 오는 길이 너무 막혀서 돌아서 오는길로 오다 마주친 우리의 조깅로를 사진속에 담아봤다. 봄이 왔음을 ....확연히 느낄수 있다. 항상 어두운 길을 다닐때는 보지도 못했는데 이런 폐허가 있었다니... 쭈욱 뻗은길... 여기는 우리 목적지.. 여기를 돌고나면...그 상쾌함이란 이루 말할수 없다. 헬스장에서 뛰는 러닝머쉰과는 또다른 맛이라고나 할까? 2003. 4. 29. 기회 잠시 몇일이나마 목표 상실에 빠져 있는난 울 남푠이랑 밤마다 디아블로에 푸욱 빠져산다. 토요일 주말인 오늘도 .. 날씨가 그렇게 좋더니만.. 우린 공동의 적을 죽이고 아이템 재빨리 먹기로 하루를 보낸다. 음 근데...좋은 소식이라고 해야 하나 ? 내 홈피 이 글쩍이는 솜씨를 써먹을 기회가 생겼다. 우리 부서 홈피를 내가 손을 좀 볼 기회가... 홈피를 담당하던 여직원이 이번 정리해고에 대상이 되었고.. 덕분에?? 어제 그 결정이 난 이후부텀 내 머릿속은 다시 복잡해진다. 어떻게 ....폼나게 알차게 다른 부서랑 구분되게 만들까 ?? 잘해야쥐... 정말 잘해야지.. 내가 좋아하는일을 내 직업에 또 생각지도 않게 써먹을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니.. 역시 준비하는자에게 기회가 오는거란 말이 이럴때 쓰는거구만 (.. 2003. 4. 26. 또다시 정리해고 다섯번째 블랙리스트가 나왔다. 아침에 컴을 켜고 메일을 받기시도.. 헉.. 다행이다. 메일이 살아있음은 이번 명단에 내이름이 없나보다. 홍콩 출장갈때마다 유일하게 여자임에도? 대중앞에서 당당히 ? 담배를 피던 참으로 개성있게 생긴 한 친구가 그 중 한명이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오늘 내내...느껴지는 회사 분위기는... 침울하기 짝이 없다. 2003. 4. 24.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