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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491

크리스마스와 변명 크리스마스이브다. 내일은 크리스마스이고.. 뭘 해야하나..아니 뭘 해줘야 하나.. 크리스마스 트리...나중에 짐만 된다고 애 아빠가 싫어라 한다. 눈썰매장...쫑호가 누리기엔 아직 너무 어린듯 싶다. 외출...아직도 날씨가 차고 거리는 얼음으로 뒤덮여 있어 무리인듯 싶다. 특별히 맘 내키는 곳도 없고.. 특별한 음식?..케잌이라고 만들어 주고 싶은 맘은 꿀떡같지만 쫑호가 어린 관계로 보류... 아님 멋들어진 외식을 할까? 아~~ 이번달에 지출이 너무 많았고 또 지출 계획이 다음주에 또 있기에 이것도 보류... 음...그래도 그냥..보내면..울 쫑호에게 너무 미안해서..고민고민 고민중....엄마는 힘들다. 2005. 12. 24.
끝인줄 알았건만.. 2주 연속해서 내리는 눈이 이제 끝이겠거니 생각했다가.. 내 평생? 이런 지독한 눈은 또 처음 봤다. 12월 21일 새벽에 운동을 가면서 멀쩡한 하늘을 보며 일기예보가 또 틀렸겠거니 생각했다. 운동을 마치고 한시간뒤 나온 거리는 온통...눈으로 뒤덮혀 있었다. 그 내리는 속도와 또한 바람까지 동반하여 그날..아파트 바로 앞동이 서너시간 가량 보이지 않았다. 너무 실내온도가 높았던 탓인지 조금만 추운 공기에 노출이 되어도 쫑호의 볼이 심하게 발갛게 부어 오른다.. 2005. 12. 24.
눈 대박 광주는 상대적으로 따뜻해서 눈이 별로 안 올줄만 알았다. 헌데 아니다...벌써 2 주째 이어지는 눈세례로~~ 대박났다. 기어서 출근하고 비닐하우스 농가들은 울상짓고~~ 고만와라 고만와~~ 웬만해서 마스크를 거부하던 넘이 스스로 마스크를 하다니~~ 얼마나 박수를 쳐 줬더니..손이 다 얼얼하네 ~ 헌데 마스크의 파란테두리가 너무 튀네..어째 좀 촌스럽네.. 작년에 썼던 벙거지 모자가..어째 작다 싶다. 새걸로 하나 마련해 줄까?? 2005. 12. 15.
병원~~ 종호의 기침이 지속 된지 어언 2 주가 지났건만.. 없어질듯 질듯 하면 또 재발 하고... 병원에서~~ 여전히 너무 ~~ 즐거운 쫑호~~ 주말에는 배랑 ~~ 은행이랑~~ 달여 먹여 봐야 겠다~~ 2005.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