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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차례 ? 지난주 종호의 3 일간 병상 생활과 서울로 상경해서 계속되는 열과 기저귀 발진이 거의 거의 가라앉아가는 지금... 이제 내 차롄가 보다. 열을 동반한 가벼운 감기기운으로 오전내내 집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다가... 내 노트북만 집에 있었어도 오늘 하루..가볍게..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겠구만.. 사무실에 놔둔 때문에...오늘 오후에 나가겠다고..미리 자백을 하고.. 지금에서야 사무실에 나왔다.. 우~~~잉!! 엄마 보고 잡다.. 2005. 1. 6.
2004년 연말 12월 27일 저녁 낭굴의 퇴근과 함께 부산으로 출발~~!!... 싱글이었을때의 내 부산 나들이는..그야말로 가벼운 나들이 였건만.. 한 가정의 며느리가 되고 보니.. 오랜 만에 내려온 자식들에 대한 부모님들의 나름에 기대에 부응하게 위해서는 내려와 있는 그 몇일조차 아쉬운 터라..양가 어른들 만나 뵙기 바쁘다. 내 사적인 약속을 잡기란..사실..거의..포기해야만 했다. 이번 부산 나들이는 명절도 아니터라..시간도 좀 여유있게 있는듯 하여 열심히.. 내 나름에 계획을 구상하고 있었건만..흑.. # 종호 입원하다 내려간 다음날 저녁부터..울 종호의 계속되는 구토와 설사.. 내..아침에 먹인 곰국이 의심이 가서..생각없이?? 곰국때문이듯하다고..하였더니.. 울 어머님..속이 상하셨나 보다.. 의사샘 왈..먹.. 2005. 1. 5.
지난 다이어리.. 오후에 엄마를 배웅하고 돌아와서는 종호 재우고..(낭굴은 현재 출장중...) 방안 구석에 가득 쌓인 박스중 하나를 집어들고 정리하다 문득 내 옛날 대학 4 학년때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그속에 고스란히 들어있는 두개의 토익 수험표... 토익... 참..그때는 그게 나에게 너무 절실했었다.. 토익 850을 위한 ( 요즘에는 기본이 900 이라지만) 내 다양한 계획들과... 취업이 절실했던 그 시절에 하루에 해 내야 하는 것들을 빼곡히 적어 놓은 내 다이어리를 보다보니.. 새삼 놀랐다...어머나 내가 이랬었구나? 싶다.. 내 메모같은 일기들.. 가만 생각해보면 " 계획순이" 라고 할만큼 난 계획에 도가 텄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내 인생에 낭굴을 만나면서..나보다 더 계획적이고 치밀한 사람을 만나서일까.. 어.. 2004. 12. 25.
연주중 2 주만에 너무 변해 버린 우린 아들... 얼른 좋은 분을 만나야 할텐데.. 도통 연락이 안온다.. 2004.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