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9 이른 퇴근 길.. 이른 퇴근 길.. 발 밑에 은행 잎이 밟히는 걸 보니 가을인가 보다. 오늘 이 비가 그치면 추워진단다. 현재 시작 4 :13pm .. 2 시가 좀 넘어 집에 도착해.. 다짐했듯이 청소기로 온 집을 돌리고.. 스팀 청소기로 또 한번 밀고.. 이제 장농으로 들어가기만 기다리는 세탁된 낭굴의 여름 와이셔츠를 다리고.. 컴터 앞에 앉았다.. 울 종호 잘 있겠지? 나중에 데릴려 가야겠다.. 좀 숴야 겠다.. 조금.. 2004. 10. 5. 영릉 일요일 오전..집앞에 잠시 나간 낭굴에게로 부터 온 전화.. " 찐...날씨..정말 좋아.. 우리 요 앞..설봉산이래두 갈까?? 올라갈테니까 준비해.." 그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다는 일기 예보때문에..어디 갈 생각두 않았는데 또 사실 그 동안은 나들이를 하기엔 종호가 너무 어렸고.. 나나 낭굴이나 주말에는 예전만큼 정신적 , 신체적 여유가 없었다. 그저 웬지 설레는 맘으로 옷 가지를 대충 챙겨입고 나들이 길에 나섰다.. 가을 하늘..구름 한점 없다. 처음에는 설봉산으로 가려 했으나.. 이천 도자기 축제로 도로가 주차장이 되 버렸기에.. 포기하고..예전..결혼전에 한번 찾은 적이 있는 조용한 세종대왕 영릉으로 나섰다. 2004. 10. 4. More advanturous ... You look more traditional... But you are more advanturous.. 어제 글랜이란 라틴아메리카계 노총각과 점심을 먹으면서..들은말.. 항상 somthine new를 갈망하는 나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내 속에 그런 열정이 남아있을까라는 의문을 스스로 가졌는데.. 저런 말을 들으니.. 웬지 흥이 난다. 2004. 10. 3. 아빠 만나러 가는 길 요즘들어 부쩍 바쁜 낭굴..드뎌 토요일 주말가지 포기하고 회사에 갔다. 때문에? 덕분에? 혼자서 종호를 보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먹는건 여전한데... 어제는 드뎌 우리집 체중계가 잘못 되었나 싶다.. 그리 노력해도 안되던 다이어트가 절로 되다니.. 암튼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토요일날..낭굴이랑 서울에서 만나기로 함..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시외버스를 타 봤다.. 아니 처음 타나 보다.. 밖에는 비가 내리고... 터미널까지 오는걸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아파트 바로앞에서 치킨집 아저씨가 데려다 주셨다.. (고마워서 일요일날 점심은 치킨으로 떼웠다..ㅋㅋㅋ) 울 종호.. 처음에 좀 보채는가 싶더니.. 이내 잠이 들었다.. 착한 넘... 2004. 9. 14. 이전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