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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올림픽 공원 봄햇살을 맘껏 누리고 왔다. 가기전부터 이미 차안에서 잠이 들어 버린 종호를 이끌고..올림픽 공원에 다녀왔다. 찍사 (낭굴의 베스트 프랜드)를 대동하고 집에서 이젠 십여분거리의 공원인데 어찌 이리도 가기 힘든지..이사하고 두번째 나들이다. 2004. 4. 6.
탄생 3 월 29 일 월요일... 지난 일요일 저녁부터 허리가 아파오긴 했는데 이게 진통이구나 생각을 못했다. 월요일 아침.. 어라..장난이 아닌데 싶어 부랴 부랴..병원을 찾았다.. 9 시...병원 도착... 9 시에서 약 12시까진..음..참을만 하다. 무통주사덕분인지 졸리기까지 하다. 이정도면...낳을만 하네 싶었다.. 어머님과 엄마가 들어오셨다. 남편이 없음이 서러웠지만 위로를 해주신다. 힘내라고~ 어라..오후 1 시부터..어라..눈에 뵈는게 없다.. 세상에 혼자인 기분.. 그때 부터 오후 4 시까지 어떻게 시간이 흘렀나 모르겠다. 오후 4 시.. " 에엥엥..." 울음 소리가 들린다.. 울 아들인가? 간호사가..쪼맨한 밤톨만한 아기를 품에 안겨준다. 그리고 때마침 도착한 낭굴에게로 아기를 건네준다. 2004. 3. 30.
임박 # 임박 병원에 갔다.. 우띠..나올 준비가 전혀 안 됐단다.. 헉..하루에 1 시간씩 걷고... 17층까지 걸어서 올라가고... 체조도 했건만....아..배신감...!! 휴가는 좀 있음 시작인데.. 좀더 강도를 올려야 하는건지.. 하루가 일주일 같고 일주일이 한달 같은 하루 하루가 간다.. # 마지막출근 내일 부터 드뎌 출산휴가에 들어간다. 몸이 때를 아는지 ? 요 몇일부텀 삭신이 쑤시는 것이 힘이 줌 들기 시작한다....욕심같아선 낼 부산 내려가서 이번 주 일욜날에 오빠 있을 적에 요놈이 순풍 나와줬음 좋겠구만.... # 부산으로 부산이다. 지난주까지 가끔은 너무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내 일상들.. 요 몇일새 난 그런 내 일상들이 너무 그립다... 이것저것 해 달라며 메일이며 전화통을 붙들고 있을 필요.. 2004. 3. 26.
봄이오다 # 봄 봄이 오는 길목 딱 하루 현관문에 붙여 놓음. 헌데 날씨는 왜 이리 추운겨 ? # 9 개월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입덧도 어느새 가신지가 오래 되었고 어느새 9 개월에 접어 들었다. 지난 토요일 병원에서는 아기 머리가 3 주 반이나 크다 한다...뭐 머리 조금 크다고 사는데 지장은 없겠지만 ( 울 낭굴오빠나 나나..) 헌데 나는 우짜라고..무쟈게 아플텐디..우띠.. 요즘 난 조금만 과식? 해두 차오르는 숨과 몰려오는 피곤함 등등 " 임산부의 특혜" 를 남용하야 낭굴 오빠를 넘 괴롭히는게 아닌가 싶다. 불쌍한 꿈많은 영원한 소년이고픈 Nangurrr.... 어쨌거나 순풍 순풍 Project 를 시작했다... 하나,17층까지 두계단씩 걸어 올라가기 하루에 두번... 음..생각보담 할만하다.. 낼 부텀.. 2004.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