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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T (Video Display Terminal Syndrome) 증후군 아침 8 시 20분쯤 사무실에 도착한다. 그리고 맨 처음 하는일이 컴퓨터 켜기..그리고 로딩하는 순간에 잠시 커피타기.. 그리고 그 순간 부터 식사시간 전까지.. 그리고 퇴근 시간전까지 모니터 앞에 앉아있다.. 집에오면 ? 회사에서 충분히 못본 인터넷도 보고 오빠랑 겜도 하고.. 컴퓨터란 매체로 난 나의 최고의 대화상대를 만나고 .취미를 즐기고..시간을 보내는데.. 요즘의 난...아프다.. VDT 증후군 들어나 보셨나? 어쩜 증상이 완죤 나다.. *** VDT 증후군이란 ? *** 오랜시간 동안 게임기나 컴퓨터의 화면을 보거나 , 키보드 같은 반속적인 손의 사용, 적절치 않은 조명, 좋지 않은 자세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눈의 장애, 두통, 목,어깨, 손,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 스트.. 2003. 7. 18.
낭굴의 파업 남자는 이른 새벽부터.. 용돈 삼만원을 인상해달라 난리다. 대리가 되었으니 대리에 대한 걸맞는 대우를 해달라나? 여자는 생각좀 해보자구...이런씩으로 밀어붙이는게 어디있느냐.. 협상안을 제시했으면 고려할 시간적 여유를 줘야하는거 아니야.. 남자왈 . 이건 생존권의 문제다..최소한의 품위유지비도 안된다.. 여자왈,. 그럼 이때 까지 어떻게 살았느냐.. 남자왈.. 넘 한다 내가 벌써 몇십분째 이러구 있는데.. 인간 낭구르..이렇게 될줄이야.. 여자왈.. 배째란 식의 파업을 하고 그 불만을 다 들어준 정부 어떻게 됐느냐..결국엔 폭력쓰고 밀어붙이고 더 강경한 자세를 불러일으켰다.. 대화와 타협..그기 중요한기라... 남자왈..쳇. !!! 그리고 출근한다.. 여자는 대학로를 지나가다 이쁜 핀하나를 오천원주고 산.. 2003. 7. 11.
승진 " 찐..메일 봤어" " 아니..." " 박대리님 함 불러봐..." "어 ? 정말? 축하해.. 그럼 오빤 과장님 함 불러봐 " ( 회사에서 이름만? 난 노과장이다..:)) 울 오빠가 승진을 했다.. 특진을 ....... 오빠가 좋아해서 난 좋고 부모님이 더 좋아하셔서 더 좋다.. 올해에는 웬지 좋은일만 그득해 오는것이 이 운이 계속 계속..이어졌으면 좋으련만... 오빠 수고했어!! 2003. 7. 4.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놀게된 화요일... 비슷한 ? 회사 같은 집에 사는 남자랑 ( ----> 울 남푠..) 공연을 보러갔다. 가기 전에 일단 위치 파악을 충분히 ? 했던 덕분에 무리없이 장소를 찾았고 평일이라 주차도 쉽게 할수 있었음. 공연 시작하기전 출출하던차에 잠시 나가 음식점을 찾고 있는데 웬걸 소나기가 쏫아지기 시작했다. 하늘에 구멍이 낫나 ? 의심이 갈정도루요..눈에 보이는건 짜장면집밖에 없고.. 어쩌나 ? 들어갔다? 어라? 근데 웬걸 짜장면이 그렇게 맛나다니??( 웬 짜장면집홍보가 되는건가요?) 암튼 식사를 끝날때 까지도 비는 멈추지 않고 시간은 다가오고.. 신문지를 빌려서 덮어쓰고는 냅다 뛰었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다린 오빠의 셔츠도 바지도 내 청바지도 물로 흠뻑 젖어 버렸다. 여기까지... 2003.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