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9 추석 교통 혼잡을 피한다는 핑계하에 ?? 연휴 이틀이나 먼저 , 같은날 오빤 미국으로 휭...가니 하고 난 울 애마를 끌고 부산으로 향함 . 덕분에 휴게소를 충분히 들렀음에도 5 시간만에 친정집에 무사히 도착.. 얼마만에 가져보는 시간인지.. 그새 울 큰 언니네 쌍둥이는 너무 커버렸고..귀여븐것들...울 엄마 그새 얼굴이 반쪽이 되었다나? ( 반쪽이 이리도 큰지?) 콧날이 서서 보기 안타깝딴다...멀리 있어 좋은건..언니들이 시기할만큼 ?? 울 엄마가 내게 너무 관대하다는 것...쩜 어색하다 ..늘 딸 많은집 세쨋딸의 위치에 더 익숙한 난데..오랜만에 막내딸로 대접을 해주니깐..좋다... 헌디....날씬한 사람들만 있는 울 시댁에선 아무도 몰라준다. 그저 에구.." 그래도 수월하게 지나가서 다행히다.." 아... 2003. 9. 16. 새생명 # 뱃속에 한 생명이 찾아드니 엄마 보고잡다.. 엄마가 해주는 따신 밥에... 엄마랑 공중목욕탕가서 등 밀어주고 잡다... 아니 솔찍히 밀림을 당하고 싶다.. 오늘 아침 .. 엄마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더니.. 울 엄마..큰언니네 쌍둥이 땜시 ... 정신없이 바쁘시단다.. 먹고잡은거 있음 해주겠다고.. 근디 혼자서 내려오겠냐구.. 흐미..서러운것.. 벌써부터 지치고 지겨워지는디.. 내어찌..견딜꼬.. 뭐든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이야기 할수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경험해보기전 내가 너무 쉽게 이이야기 했으므로..글데 난 지금...그리 쉽지가 않음을 이미 경험하고 있는걸.. #입덧 내 평생 이렇게 입맛이 없어보기는 그리고 이렇게 기운이 없어보기도 처음인듯하다.. 입맛이 그저 없기만 하는게 .. 2003. 8. 26. 홍콩친구 홍콩에 있는 같은 회사 같은 또래인 Caroline 이 한국에 왔다.. 단체 패키지로 싼맛?에..3 박 4 일에 우리나라돈으로 약 30 만원조금더 줬다하니 정말 싸긴 싼편이다. 저녁에 만나 불고기 집에 갔다. 한동안 경기 침체로 방문자가 없었던 탓에 얼마만에 보는 소갈비이쥐?저녁늦게 인사동엘 갔다.. 예상외로 모든 상점을 문을 닫아 버렸고.. 인사동다운 한 찻집에 들어갔다.. 다음날... 홍콩잡지에서 봤다던 " 스누피플래이스" 를 가고잡다는데.. 생전 첨 들어본? 그래서 어찌어찌 서울 본점에 갔더니 이미 가게는 문을 닫았고...3 시간을 헤맨뒤에 분당에 위치한 그곳으로 도착. 그리곤 가까운 한국 민속촌엘 감. 의외로? 다양한 볼꺼리들이 있다. 조각 공워도 있고.. 물론 전통 가옥들도 큰 규모로 있고.. .. 2003. 7. 28. 똘레랑스 최근에 우리 부부는 .. "어쩌면 우리가 생각할때 지극히 옳다고 믿고 따르는 것들이 타인에게는 진리가 아닐수 있음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 를 고민했다.. 한해 한해가 지나갈수록 만나는 사람의 수는 늘어감이 분명한데..그 만남을 통해 내 생각이 더 자유로와 지거나 다양해 져야 함이 맞을 것인데 ... 오히려 내 고집이 나만의 고집이 더 단단하게 굳어진다. 이걸 보고 우린 " 보수" 라고 함이고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젤로 싫어하는 단어중의 하나이다. 난 오늘 나만큼? 보수적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대화 중간 중간 중간에 벽이 있음을 느낀다. 두렵다.. 내가 닮아가고 있는 모습이... 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나와다름을 거부" 하는 사람이 되어가는건 아닌지.. 얼마전 읽은 책 ( 홍세와의 빠리.. 2003. 7. 26. 이전 1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