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9 궁시렁~ 그동안 딱히~ 하는일은 분명 없었는데 왜 이렇게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블로그의 연속으로 종호이야기를 살짝 해 보겠습니다. # 화장실이 급해 어제 종호는 차에 올라타서는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팬티에 푸푸를 묻었다고 실토합니다. --> 아!! 식사중이신 분들 & 아침에 커피한잔을 여유있게 즐기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왜~ 그렇게 기다렸나고 물었습니다. 짝을 찾지 못했답니다. 이친구 저친구 물어봤는데 다 싫다고 하던 차에 마지막 한 친구가 같이 따라 가줬다고 합니다. --> 화장실 갈때 꼭 친구와 같이 가야 한답니다. 그 친구가 너무 고마웠답니다. 너무 급했고 그리고 푸푸였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따라와서는 본인 말로는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다른 화장실칸에서 누군가 소음을 일으키기도 했.. 2011. 9. 13. 새학기가 시작되다 그동안 여름방학을 마치고 급하게 휴가를 3박4일 다녀오고 종호는 2학년에 올라갔습니다. 갈수록 귀차니즘이 늘어나서 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컴퓨터로 담아 내는것을 미루다 미루다 보니 이렇게 9월 중순에 접어 들었습니다. 아직은 놀려야 한다는 생각에 여러 캠프를 전전하며 놀기에 전념했었지만 한편으로는 잘 따라 갈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 첫 레터 학기가 시작되고 일주일이 지났을까 선생님께 레터를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계속되는 지적에도 굴하지 않는 아들의 장난끼가 그중의 하나였고 그 보다 더 문제가 되는것이 체육시간을 마치고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간뒤 교실로 돌아가라고 하는 선생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종호가 밖에서 혼자서 공놀이를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 표현을 빌리자면 "고의적인" 행동이였다.. 2011. 9. 12. 여기는 역시 미국 두번째 전화 요즈음 여전히 회사일이 바쁜 편입니다. 헌데 띠리링~ 울리는 전화를 보니 둘째 프리스쿨입니다. 와서 딸을 좀 픽업해 가랍니다. 점심을 먹은 뒤에 정현이가 목 뒷 쪽이 가렵다고 통증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기록을 살펴 보니 딱히 알러지 반응이 없는 아이인데 혹시나 모르니 다른 아이들에게 감염 될 여지가 있으므로 현재 프리스쿨 오피스에 데리고 있다고 합니다. 네~ 데리러 갔더랬죠. 정현이는 해맑게 엄마를 맞이 했고 괜찮다 합니다. 뒷 목을 살펴보니 지름 10 센티 정도의 길쭉한 타원형으로 빨갛에 부워 올라와 있습니다. 일단 픽업을 하고 집에 가서 목욕을 시키는 도중에 조금씩 가라 앉더라구요. 그리고 약을 사다가 발라 줬더니 점점 붉은기가 가십니다. 지난 일년동안은 정현이가 프리스쿨을 다니면서 픽업.. 2011. 7. 27. 근황 바쁨 회사일로 바빴습니다. 같은 부서지만 다른 지역에서 일하고 있던 팀원들이 한번에 정리해고 되었고 그 여파로 몇 몇 직원이 떠난 자리를 메워야 했었습니다. 조직 구성이 새로 짜여 졌고 전 새로운 하지만 익숙한 보스 밑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전 직장에서 부터 같이 일해 왔던 10년지기 동료이자 보스이기에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담감은 덜 해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입니다. 캠프 여름 캠프의 시간이 워낙에 타이트 하기 때문에 아침마다 역시나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는 녀석들..엄마를 너무 우습게 아는 듯한 ! 이번주에 등록한 캠프는 집근처 산으로 가야 했습니다. 종호 말로는 하루에 1-2 시간씩 .. 2011. 7. 23.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