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69

주말 보내기 주말을 보내고 글을 올려야지 했는데 벌써 수요일입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더 늦기전에 올려봅니다. 쿵푸팬더 2 감상 정현이가 법적으로 3살이 되었기에 이제 영화표를 3개나 사야 한답니다. 그리고 기다림이 지루할것 같아 3D 영화를 봐야 했습니다. 네 제가 좀 궁상이라 개인당 4불씩 더 들어가야 한다는 자체가 내내 맘이 불편했습니다. 더구나 정현이는 들어가자 마자 안경이 불편한지 벗어 버렸습니다. 저는 안경이 작아~ 내내 불편했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종호는 안경이 너무 커서 싫었답니다. 안경이 서로 바뀐거죠. 어쨌거나 영화는 남 탓할것 없다. 내 탓이오~ 지난간것에 대한 미련이든 한이든 품지마라. 결국 니가 선택해서 만들어진 인생이다. 맘에 평안을 가져야 하느니라~하는 메세지를 던져주고 있는데 .. 2011. 6. 16.
바보엄마 웬만해서는 서두르는 법이 없는 미국 땅이란 걸 체험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번 일주일은 그런 느림 때문에 속이 터진 한 주 였습니다. 역시 인생이란 한치 앞도 모르는 법이라고 월요일 아침의 좋던 기분은 그 날 저녁으로 이미 마감했습니다. 평소 쓰고 있던 인터넷 + 집전화 서비스에서 제가 집전화를 취소 했습니다. 지난 2년 반을 지나왔지만 처음 2-3개월이 지난 후 엄청난 스팸 전화 때문에 전화선을 뽑아 버렸습니다. 평소 전화량이 많은것도 아니고 핸드폰 만으로도 충분했었기에 미루다 미루다 집전화를 취소했습니다. 헌데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기존에 쓰고 있던 인터넷 속도 6 메가를 1.2 메가로 떨어뜨려 버렸습니다. 그걸 다시 제자리로 만들기 위해 쏟은 인력소모,정신적인 피해와 전화비등등 피해가 막심합니다. 이래.. 2011. 6. 11.
6월 6 월이 되었습니다. 1. 월요일 오늘은 유난히 기분 좋은 월요일로 시작합니다. 주말 저녁에 브레이크등이 나간게 포착~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맞벌이다 보니 뭔가 시간을 요하는 일이 생기면 짜증부터 나게 됩니다. 특히나 처음? 발생하는 건에 대해서는 나름 더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처리해야 할 숙제를 미루고 있는 느낌인거죠. 아시는 분은 오토샵에 가면 라이트가 팔 테니 그거 사다가 직접 갈아 끼우면 인건비를 줄일수 있다고 조언을 해주더군요. 미국에서는 뭐든 사람손이 가게 되면 비싸지잖아요. 헌데 직접 갈아 끼워본 경험이 없기에 그 자체가 상당히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오랜만에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뽑아들고 나서는데 바로 옆에 오토샵이 오픈되어 있더군요. 뭐 지금 아니면 또 이 .. 2011. 6. 7.
휴가 다녀오다. 종호때만 해도 아이가 하나였기도 했었고 남편이나 저나 출장을 틈타 출장을 연결해서 여행을 자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정현이가 태어나면서 미국에 오는 준비로 정신없었고 미국에 와서도 일단은 정착해야 했기에 여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둘다 절대 출장이 없는 부서에서 일하게 되었고 여유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3년 차에 들어서서 드디어 가족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 가기전의 설레임을 누릴때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섭렵하고 예약을 마치는데만 꼬박 3 일정도가 걸렸고 고백컨데 그 3일동안 회사일은 할수가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한국에 비해 미국은 정보가 오픈되어 있어서 선택에 대한 실패가 비교적 덜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떠났습니다. 지난주에...캔쿤.. 201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