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9 월드컵 in USA 기본적으로 미국 방송을 잘 접하지 않기도 하지만 분명 여기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것은 사실인듯 하다. 나이지리아전 !! 여기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에 경기가 시작한단다. 사실 난 밤 11시30분인줄 알고 점심 약속을 잡아놨었는데 낭굴이 상기 시켜줬다. 때문에 점심 약속을 급한 미팅을 핑계로 취소하고 사무실 자리에 앉았다. 서둘러 인터넷 생중계를 찾았다. 안타깝게 한국의 포탈에서 중계되는 방송은 해외에서는 볼수가 없다. ㅠㅠ 흑 안타깝지만 그나마 스페인어로 중계해 주는 곳을 찾아들어갔다. 뚜둥 ~~~ 시작이다. 그저 노트북에 떠있는 작은 화면을 보고 부족한 해설은 그나마 낭굴이 스카이프 문자로 보내주는 걸로 봤지만 시간이 어찌 가는지 모를만큼 나름 재미있게 관전했다. 허나 우리 회사 인터넷이 낭굴네보다 느.. 2010. 6. 24. 방학 방학이다. 이번주부터 종호는 여름캠프로 가기 시작했고 정현이는 프리스쿨에 다니게 되었다. 미국은 학원의 경우 고작해야 일주일에 한-두번이고 라이드를 해주는곳이 없어서 시간이 여의치 않는 경우는 주말에 하게된다. 대신 여름 방학이 되면 각종 기관 (YMCA, 사립학교,박물관 등등) 에서 캠프를 주최하면서 아침부터 일정시간 아이들을 놀려?준다. 종호는 비교적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YMCA 캠프로 보내게 되었다. 영어도 그렇고 키도 상대적으로 작아서 저넘이 잘 소화해 낼수 있을까 많은 걱정이 되었다. 일반 중학교를 빌려서 캠프를 하기 때문에 시설을 보고 사실 처음에 많이 실망했다. 개인 락커가 있는것도 아니고 딱히 놀잇거리가 없는 이곳에서 하루종일 뭘 할지를... 이제 3일째를 보낸 종호는 집에 오자마자 저.. 2010. 6. 17. 체리피킹 미국은 한국에 비해 국가 공휴일에 대해서는 인색하다. 반면에 휴가를 쓰는것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편이라 일장일단은 있는듯 하다. 지난 월요일은 Memorial Day라고해서 현충일 정도 되는 날인것 같다. 주위 종호 친구네 가족들과 체리피킹을 다녀왔다. 지난 해 이맘때 주위에서 다들 체리피킹을 간다기에 부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었건만 막상 다녀오고 보니 아...이게 미국이구나 싶다. 우리나라는 어느 관광지나 사람이 몰리는 곳은 주위에 먹거리며 유흥시설이며 같이 있게 마련인데 미국이란 나라는 정말 자연 그 하나다. 아이들은 직접 체리를 따는 재미로 아주 신이 났다. 사실 이렇게 체리를 직접 따서 오는거나 마켓에서 사는 가격이나 거의 비슷하다고는 한다. 대신 맛있는 체리를 직접따는 체험을 할수 있다는거..... 2010. 6. 7. 아빠는 ABAB 종호가 그런다. 아빠는 ABABAB 같다고.. 지난해 학교에서 패턴이란걸 배웠는데 아빠의 성향이 한번 웃고(A) 한번 화내고 (B) 를 반복한다는 거다. AAB 나 AAAB도 아니고 AB 라니 지극히 공감이 가기도 한다. 아 그러고보니 낭굴이 또한 AB형이기도 하다. A 였던 어느날 공원에 같이간 낭굴 덕분에 종호는 나름 신나게 놀았다. B(화난날) 였던 어느 주말, 아이들과 그런 분위기에 집에 있기 싫어 데리고 나왔었다. 같은 공원으로 ~ 2010. 6. 7.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