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9 카운트다운 석가탄신일 까지만 해도 지극히 멀쩡했는데 어제 병원을 다녀오고 나서 의사샘 말로는 빠르면 이틀 늦어도 일주일 안에 아기를 만날 수 있겠단다. 그러고 집에 오는데..평소하고는 비교할수 없는 허리 통증으로 걷는것도 편치 않은 것이.. 근데 그런 불편함이 하루종일 계속된다. 그렇다고 병원에 갈 정도의 규칙적인 진통은 아닌듯하다. 종호때 친정에서 출산을 하는 때문에 그 과정을 지켜보지 못한 낭굴은.. 울 언니의 무책임한?? 말만 (..기냥 허리가 아파..병원이나 함 가보자고 해서 가 봤는데..4 시간만에 낳아 순풍 낳았다고..) 지극히 신뢰하고 하고 있는지라, 어찌보면 나보다 더 불안해 하는듯 하다. 마누라가 진통?이란 걸 제대로 감지 해서 제 때에 병원에 갈수 있을런지를 걱정 한다. 전혀 내 감각?을 신뢰하고.. 2008. 5. 14. 석가탄신일 뭐든 지나치면 과하면 탈이? 나듯 사실 오월은 휴일이 좀 과하긴 한 편이다. 예정일 2주를 남겨두고 나들이 장소에 제한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낭굴은 더더욱 갑갑해~ 했다. ( 아니 그럼 집앞 운동장이라고 나가면 될것을..차를 타고 30분-1시간이상의 외출이 아니면..도통..나가지 않는건 웬지???) 결국 토,일요일은 마트에 다녀온것 말고는..종호와 난..집앞 놀이터에서 웬 종일 보냈었다. 그리고 석가탄신일.. 오늘은 좀 아침에 서둘러 양평에 "용문사"를 다녀왔다. 비가 올꺼라는 일기예보는 다행히 빗나가 주었고~ 날씨가 정말이지 축복이다. 바람은 선선하면서 햇살은 따뜻하고~ 시야는 멀리까지 확보되는..ㅎㅎ 주차장에서 절까지는 적당한 산책거리로..나나 종호나 별 무리없이 올라 갔다 올수 있었고.. 법당.. 2008. 5. 12. 기다림 출산일을 보름 정도 남겨두고 있다. 종호때에 비해서는 몸은 상대적으로 힘든것 같은데도.. 특히나 이번주 들어서는 허리도 좀 아픈것 같은데.. 막상 집앞 운동장을 10 바퀴 돌고 와서 또 고층의 우리집까지 계단으로 멀쩡하게 걸어오는 걸 보면..난 아직 멀었나 보다. 때문에 회사도 일주일만 더 다니기로 했다. ㅠㅠ 그저 2 주정도만 기다리면 되는데.. 왜 이리 조급증이 나는것인지 ㅠㅠ 세월아..세월아..뭐하니..안가고.. 물론 둘째가 태어나면 다시 육아와 잠과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데.. 그래도 주어지는 3 개월간의 휴가와.. 울집에 오는 울 친정엄마도 보고 싶고.. 아기의 속살도 그립고.. 엎드려 자고도 싶고.. 이쁜 여름 원피스도 장만하고 싶고.. 사우나 가서 땀도 쫘--악 빼고 싶은걸 ..어떻하나..!! 2008. 5. 9. 할아버님 4/30 수 연이은 휴일 -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연속되는 주말에 또 뭘 해야 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하던 밤.. 부산에서 전화가 왔다. 낭굴의 할아버님께서 위독하시다고..당일 밤을 넘기지 못하실꺼라고~ 부랴부랴 짐싸서 낭굴과 새벽에 내려갔다. 막상 도착해서 낭굴이 찾아뵙자 중환자실에 계신 할아버님은 어느정도 의식도 차리시고~ 다시 회복되시는듯...낭굴과는 대화도 꽤나 했다고~... 5/1 목 막연히 기다릴수만은 없고~ 또 금요일날 출근도 있어..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5/2 금 그리고 오후..할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단다. ㅠㅠ 혹시나 싶어~ 풀지 않은 짐을 그대로 싸서 다시 부산으로 향했다. ㅠㅠ 잠이 절대적으로 모자란 낭굴도 상실의 심란함과 장거리 운전으로 힘들겠지만 뒷자석에서 장시간 부른배를 감당하기.. 2008. 5. 9.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