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9 주말 2주전에 다녀온 신륵사... 어찌나 한산한지...그때만 해도 벗꽃이 제대로 피지를 않았는데 아파트 진입로며 집앞 초등학교에는 개나리에 벗꽃이 만개했다. 이렇게 화려한 봄날은 지나가고 있고 ~갈곳은 마땅치 않고 ㅠㅠ 참..사치스러운 고민인것은 분명한데 이런 반복되는 고민에 낭굴과 내가 머리를 짜내서 얻어내는 대안은 변함이 없고 문제는 그 대안이 서로에게~ 딱히 탐탁치가 않다는 것이다. 난 멀리가기 싫고 가까운곳~ 집근처 공원 혹은 대공원, 동물원에라고 가고 싶건만 낭굴의 제안은 언제나 꽤나 장거리의 동해안,주문진 (한가한~~) 혹은 쇼핑~ 난 목적없는 쇼핑이 싫고 이제 장거리 여행은 부담스러워 싫고~ 낭굴은 내 선택에서 당연히 따라오는 그 번잡함 혹은 단조로움이 싫다 그러고 지난 주는 양 이틀간 집에 있었.. 2008. 4. 14. 작품? 최근 그리기에~ 재미를 붙인 울 종호의 작품 ㅎㅎ 예전에는 팔,다리 없이 얼굴만 있었는데 제법 늘은듯 하다. 이 넘이 고집이 혹은 나름에 논리를 주장하기 시작해서 난감하다. 특히나 심부름 ( 혹은 잔소리)를 시킬때면 내가 주로 쓰는 말이 엄마 --> "이건 종호가 했으니까 종호가 치워야지..!!" 그랬더니 이넘이 뭐를 시키기가 무섭게.. 종호-->" 엄마가 했으니까 엄마가 해야지" 엄마-->" 아냐..서로서로 도와가면서 해야지.. 종호가 종호꺼만 할려면 엄마는 종호 밥도 안주구.. 종호 빨래도 안해주고. XXXXX ----" 그렇게 잔뜩 설명을 해 줬더니..이제는 종호-->"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해야지..그러니까 엄마가 해 !!" 2008. 4. 6. 오늘의 운세 "중땡일보"의 "오늘의 운세"에 과히 심한 집착을 보이는 낭굴이 어제 아침에 전화해서는 그랬다. 토끼띠 = 재물:지출 건강:주의 사랑:답답 이라고~ 열정은 좋지만 의욕만 앞서가지 않도록 주의 하라고.. 끊임없이 오늘의 운세를 제공하는 낭굴이나 전화를 받고나서 실없는? 소리한다고 핀잔을 주는것도 이제는 지칠때도 되었건만.... 어제 퇴근길 난 중얼거렸다. " 에라이 그넘의 운세가 이렇게 들어맞기는 또 뭔고??" 뭐랄까 의욕이 너무 앞섰다. 굳이 따로 정중히 ? 부탁받은 일도 아닌것을.. 지나친 호의?의욕?도움? 을 주려고 했다. ㅠㅠ 물론 상황에 따라 도움을 주고도 흐뭇한 순간이 있는가 하며, 지나침?에 기분이 우울한 경우가 있는데 어제는 완전 후자였다. ㅠㅠ 오늘 어김없이 낭굴이 또 전화를 한다. 토끼띠.. 2008. 4. 3. 소풍 새벽 5시.. 저녁 9시뉴스가 끝나기전에 잠을 청한덕분에 항상 하루의 시작은 이른편이긴 하다. 특히나 오늘은 종호가 유치원에서 소풍을 간다고 김밥을 말아야 하기도 하고.. 고슬고슬..밥을 짓고~ 각종 재료 다듬고..사실 종호가 먹는양은 작은 김밥 두줄이면 충분한데.. 어찌 말다말다 보니 도시락이 세개요~ 아들아침까지 말게되었네..ㅠㅠ 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인사가 " 밥먹자" 다 보니..물론 막~ 잠이 깨어서 입맛이 없을터.. 때문에 요즘들어 이넘이 부쩍 반찬투정이 심하다. 늘 고집하는게 밥이랑 김치~ !! 정도.. 오늘도 일어나자 마자 김밥을 보더니..김밥을 안먹겠다고 내 신경을 건드린다. 아니 이 넘이 안 그래도 또래보다 키가 좀 작은편이라 맘이 쓰이기도 하고 잘 챙겨먹이질 못해서 그런가 맘이 안 .. 2008. 4. 3.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