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살이186 커피 한잔 얼마전 핫딜 사이트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아줌마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캡슐 커피머신이다. 캔슬될려나 했는데 운 좋게 물건은 제대로 왔다. 일명 Coffee Bean & TeaLeaf 약자로 CBTL 라고 불리운다. 보통 미국 오고 나서는 원두커피 내려 먹고 있었는데 사실 그거 먹다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 샷에 뜨거운 물 부워 만드는 커피) 만 먹어도 진하고 깊은 맛에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하나 있었으면 소망했건만 저렴한 가격에 내 손안에 들어온 이넘~ 캡슐 하나에 한잔의 커피만 내려주는데 보통 캡슐 하나에 60센트 정도하니까 나쁘지 않다. 집에서 먹는 커피 치고는 가격이 좀 세지만 우유나 시럽을 섞어 달달한 라테나 달달한 커피로 만들기도 쉽고~ 밖에서 라테 한잔 먹어도 4불인데 ~.. 2012. 4. 27. 미쿡이란 ~ 미국에 오면서 지금까지 줄곧 한 아파트에 살고 있다. 이 곳의 아파트란 옆집과 그리고 윗집과 붙어 있고 (--> 이건 한국과 동일) 기껏해야 3층 정도가 일반적이다. 5 층은 이미 내가 사는 이곳에서는 고층 건물이다. 보통 한 기업이 아파트 전체를 소유하면서 각 유닛들을 렌트를 내어주고 있다. 두 아이들이 있다보니 일층으로 선택했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 최고의 선택이지 않았나 싶다. 왜냐 ? - 3층이 최고층인 이곳은 엘레베이터가 없다. 주말마다 먹을 물과 일용할 양식을 실어 나르는데 3 층 까지 걸어 간다니 상상도 할수 없다. --> 물론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 사람들은 3 층을 선호하기도 한 단다. - 두 넘의 개구 쟁이들이 만드는 소음 ~ 그래 그래 열심히 뛰어 다녀라~ 이제까지는 이 두.. 2012. 4. 11. Easter Holiday 부활절 연중행사 Ester Holiday 부활절을 맞아서 크리스챤 스쿨인 둘째 학교는 이틀 문을 닫았다. 하루는 내가 또 하루는 남편이 휴가를 내어 둘째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이참에 연중 행사로 하고 있는 퍼머를 하러 갔다. 한국에 비해셔는 2-3 배 정도 하다 보니 쉽게 가 지지는 않는다. 일년에 한번 가는 것 마저도 사실 누군가에게는 사치 일수도 있으런지 모르겠다. 벌써 예전부터 머리끝은 엉겨붙고 윗부분은 퍼머기가 사라진지 오래고~ 큰맘 먹고 미용실을 찾았다. 짜잔~ 반쪽샷~ 일년을 버텨야 할텐데 ~ 운동 최근에는 주말에만 짐에 다녀온다. 매일 갈 시간도 없고 트레이드밀만 죽어라 하는것도 웬지 아닌것 같고 고민하던 차에 덤벨을 샀다. 가장 가벼운 5 파운드 짜리로~ 텔레비젼 보면서 이소라의 DVD에.. 2012. 4. 10. 이 나이에 공부? 아들이 이학년이 되면서 집에 오면 자기 숙제는 찾아서 하는 정도로 커 준것 만도 훨씬 수훨하다. 킨더나 일학년때만 해도 간단한 숙제 한번 시킬려면 고성이 오가고 20-30분을 잡고 있어야 하는게 만만치 않았었는데 많이 키웠다. 헌데 문제는 다른 고민이 생겼다. 처음에는 아들이 잘 하겠지 하고 마무리 체크를 하지 않았는데 가만 보니 이넘이 모르는건 대충 혹은 살짝 넘어 가고 있는거다. 그래서 최근에는 숙제를 제대로 하는지 나름 체크를 하기 시작했고 제대로 숙제를 하기 위해서 아들의 질문이 많아졌다. 헌데 나름 공대를 나온 아빠와 역시나 자연과학 출신의 국어보다는 수학을 더 좋아했던 엄아인데 초등 이학년 숙제에 대한 답을 제대로 해주지 못해 인터넷을 뒤져야 하는 순간이 많아졌다. 영어 숙제는 오히려 편하다... 2012. 4. 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