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491 디아블로 이년전 이었던가 ? 오빠네 부서에 디아블로 열풍이 불었다. 물론 전체 부서는 아니고..게리파이어라 이름 붙인 무리들 :) 의 첫 정기 행사가 되었다고나 할까?? 식음을 전폐하고 새벽부터 디아블로를 하던 소서/아마존 박대리님 ( 일명 고수) 를 주축으로 ( 아기 젖먹여 가며 마우스를 클릭했는데 그 꼬마가 오늘 돌이라네요..) 여러 게임을 전전하다 디아블로를 처음 소개했을 팔라딘 울 오빠 ( 킹굿 ) 도 참으로 바르게 살것만 같을 민수대리님( 사이버 워커)도 게임이라고는 처음 접해봤을 법한 바바 찐석대리님 (찐스)도... 겜으로 밤에 잠까지 설치신다는 낭대리님두 언니의 깊어가는 하소연만큼이나 겜에 중독되어 버린 어쎄신 신대리님도.. 그리고 마흔 나이를 넘어가신 최차장님도 .. 가끔 " 니네들 어디있냐? .... 2003. 4. 20. 짜장면집 정기 휴일은 ? 남자는 부지런하다. 이른 아침 운동을 다녀오자마자 커튼 걷고 화분에 물주고 환기 시키고 문단속을 하고 빨래를 하고 널고...쓰레기통을 비우고... 하지만 남자는 설겆이는 하기 싫다. 여자는 가끔 늦은 퇴근후에 쌓여있는 설겆이를 보면 화가 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서로가 하기 싫은 일을 대신해주고 있음을 알게된다. 하기싫은일을 하라고 강요하기 보담은 하기 싫지 않은일을 한번 더 하게 함이 ? 더 현명하다는 것을 ... 하지만 여자는 오늘도 설겆이로..불평을 한다. 화가난 남자는 출근을 하고 오랜만에 휴가로 집에 있는 여자는 조금 안쓰러운 맘에 남자가 좋아하는 생선조림..3 마리에 카레라이스를 한다. 돌아온 남자.. 남자는 요즘 식욕이 너무나도 왕성하다. 헌데..설겆이 거리를 만들지 않겠다며 저녁을 먹지.. 2003. 4. 19. 부산-광안리 요즘 울엄마가 노래방용으로 열심히 배우는 노래 한소절이다.. 설겆이 할때마다 보고 따라부르도록...주방에 떡 하니 붙여져 있다. 언젠가부터 항상 그리워지고 웬지 안쓰러운 맘이 들게 만드는 그리고 그자리에 있어줘서 너무 고마운 울엄마... 엄마를 보러갔다.언제나 처럼 좀은 분주하고 ...들떠 있는 울 엄마.. 오랜만에 보는 울 조카 ...내 조카가 이리도 이뿐데 내 자식이 생기면 오죽하랴??? 원석이랑 규리.. 일요일...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 횟집에 갔다.. 아버님께서 사돈간에 식사 자리를 마련하셨다. 조금 일찍 도착한 덕분에.. 엄마랑 같이 사진도 찍고.. 2003. 4. 16. 부산-기장나들이 주말동안 부산엘 다녀왔습니다. 내려가는 금요일 저녁만해도 짙은 안개에 비까지 내려서 여간 고생한게 아닌데 (물론 울 낭구르오빠가 고생좀 했지만...) 주말의 부산은 이른 여름철같이 조금은 무더운 날씨더군요.. 오랜만에 아버님 어머님 모시고 그리고 울 도련님과 기장에.. (음 기장이라 함은 부산에 있는 작은 바닷가 중의 하나로 멸치 젖갈..멸치 회 ..그리고 미역으로 유명한곳이랍니다. ) 겨울 철 김장을 위해...멸치젖갈을 사러 나갔답니다. 바다색은 무지하게 푸르고... 바닷가를 둘러싼 멸치젖 장사들... 오랜만에 야외에 나오신 울 엄니랑 엄니의 장남 울 오빠랑 한컷 찍었습니다. 기장에 유명한 미역... 어렸을때 이 미역을 튀겨서 먹곤 했는데.. 울 오빠가 좋아하는 가자미랑 갈치도 울 엄니가 사 주셨답니다.. 2003. 4. 16. 이전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