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491 서울 투어 with Joe "조"란 친구가 왔다. 젊고....마운틴 바이크 에 스노우 보드가 취미이고 아르바이트로 디제이를 하기도 하고 포겟볼도 잘치고 노래도 좋아하고.. 게다가 미국식 영어에 돈도 잘버니..거참.. 서론은 접어두고.. 토요일의 일정을 대강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사진은 사진방에 올려놨답니다. our story ---> our photo) -> 10:00 인터콘티네탈 호텔 : 나 오빠 오빠 쫄다구 조 그리고 나중에 성호오빠 합류함.. -> 경복궁 : 삼일절이라 입장료가 공짜네 흐미 좋은것 -> 인사동 : 인사동엘 가면 건너뛸수 없는게 그넘의 호떡... 역쉬나 한입 베어먹고...이것저것 기념품 사는걸 좀 도와줌 -> 종로 : 종로거리에 차 진입을 다 막아놓고 여기저기서 축제분위기를 자아낸다. 첨 보는 잔치 분위기.. 2003. 3. 3. 버티기 오늘 미국으로부터 또 정리해고가 있었음을 알려주는 전화를 한통받았다. 벌써 4 번째다. 이미 그 대상은 오늘 아침 그 소식을 접했으리라 그래서 아직 내 이메일일 살아있음에.. 안심한 나... 하지만 갑작스런 빅보스의 미팅콜과 함께 미팅시간 3:30 까지 난 불안하다. 그리고 시간이 되고 울 빅보스왈.... 우리 부서에서는 다행히도 희생자가 없단다. 거참...내가 불안했었노라고 털어놓으니.. 참 친절하게도.. 아이 니쥬 ....!! 를 외쳐주는 울 진짜 빅보스들 ..!! 휴우..오늘 하루 난 버티기에 또 성공 한다... 2003. 2. 28. 씁쓸 어제 퇴근길 차안 라디오에서 대구 지하철 사고를 접했다. 얼마나 소름이 끼치는지 단지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장소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목숨들이 죽어 나갔음에... 남은 가족들이 얼마나 가슴 아플까......... 난 요즘들어...왜 이리 돌아가신 아빠가 자꾸 보고 잡은지.. 그저께도 아빠 꿈을 꿨다. 생생하게... 그리고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앞차가 비상등을 켜기 시작한다. 뭐야 ? 세상에 차 한대가 새까맣게 불이 타서 소방관들이 그 불을 막 진압하고 있다.... 그순간 뭐랄까...... 내 인생 무상 ? 이라고 해야하나... 무얼 위해 130 킬로를 밟아가며 집으로 급히 갈려고 했는지.. 무얼 위해 아둥 바둥 ? 거리며 살고 있는지... 맘이 상한채 집을 나섰던 딸 아들을 저 세.. 2003. 2. 19. 주말의 사건사고 하나...오빠가 드뎌 드뎌 컴을 샀다. 새벽 4 시까지 꼬박 세우고 오빤 울 컴방을 아주 작은 피씨방으로 만들었다. 두나..접촉사고가 났다. 뭐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봉고차가 와서 박았고 고스란히 보험금을 받겠지만...조금만 앞쪽에 긁어 줬으면 기왕에 찌그러진 부분을 펴기나 하지... 암튼...구찮게 오늘 공업사로 가야 겠다. 셋째...도련님이 왔다.....뭐 없는 솜씨에 소박한 밥반찬으로 대접을 하고......밀린 수다도 떨고...!! 넷째.....일욜날 저녁엔 설 TGIF 에서 미국서온 제프 아저씨랑 차장님네 글고 이사님네랑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점심을 굶은 탓에 처음 나온 맥주 한병을 시원하게 마신걸 제외하고는 음식은 사실 맛나는지 모르겠다. 그저 속이 불편하다는것 뿐....집에와서 고생두 했.. 2003. 2. 10. 이전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