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491 물총~ 날씨가 풀리면서 퇴근하기 무섭게 종호랑 나와서~ 놀이터에서 한시간 ~ 두시간 가량을 놀다가 들어간다. 특히나 저녁때가 되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는 정말 더없이 좋은 날씨다. 아파트가 초등학교를 끼고 있어서 유난히 많은 아이들 덕분에~ 종호도 나름 아는 척을 하는 형,누나,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세번 정도~ 친구네 집에 놀러를 가더니~ 이제는 보는 친구들 마다 형아들마다 종호집에 놀러오라고~ 인사를 하기도 한다. 한동안 세발자전거에 심취하더니..씽씽카로 살짝 맘을 돌리는가 했더니..이제는 물총놀이다. 역시나 욕심으로 너무 큰 물총을 사다 줬더니 들지를 못해~ 종호 몸에 맞는 작은 사이즈를 사다 주었더니..이거이거 물 갈아넣기에 바쁘다. 지난 토요일~ 웬일이야..낭굴이 큰 물총을.. 2007. 6. 12. 돈과 행복? 남자아이라 그런지 종호의 총과 차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처음에 집앞 문구점에서 3 천원 짜리 총을 사다 주고서는 그 만족도가 워낙에나 높아서 이후 몇개의 총을 사다 줬는데.. 어째 울 종호의 행복도는...총의 가격에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 ^ ^ ^ 사실 총 뿐만이 아니라 종호를 위해 뭔가를 살때면.. 내 욕심으로 조금 더 큰것 조금 더 글밥이 많은 것 들로 마련하다 보면 정작 종호에게는 시들한 것들에 불과하게 된다. 그때마다 돌이켜 본다. 욕심 내지 말지어다 !!! 2007. 6. 12. 일기 뜸하다 싶으면 생각나곤 하는데 일기를 다시 한번 써볼까 싶다. 블로그에는 담아내지 못하는 아주 개인적이고 사소하지만 남기고 싶은 기록들을 위해서~ 또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기에는 그만인것이고~ 그리고 시간이 저 만큼 지났을때 그 넘을 들쳐보는 맛도 쏠쏠할텐데.. 울 엄마는 아직도 내가 초등학교때 썼던 일기장을 펼쳐보곤 하신단다. 흐뭇하고 대견하고~ 그때는 그랬었구나 싶기도 하고~ 2007. 6. 1. 감기 으실으실한 느낌 , 밖은 분명 초여름 기운인데 우리 사무실에는 라디에이터가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개운치 않은 머리와 충혈기가 느껴지는 눈동자 막혀가는 코~ 분명 내가 싫어하는 상황이다. 이제는 몸이 안 좋다는게 생활의 " 불편함" 으로 다가와서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2007. 5. 30.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