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491 5월29일 # 흐림..운동 어제 "내 남자의 여자"를 보고 늦게 잤던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또 흐린 날씨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문을 나서기 전까지만 해도 " 짜증나" 를 연발하고 있었다. 어쨌거나 무거운 몸을 이끌고 헬스장에 들어서기만 하면 사실..나름 의욕도 생기고~ 흘러내리는 땀에 성취감? 이랄까 뭐 그런 깨운함도 든다.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지난 달 까지만 해도 아무리 뛰고 발버둥을 쳐도 메말랐던 이마에 이제는 땀이 제법 송글송글 맺히고~ 뚝뚝 떨어지네..ㅎㅎ 몸무게 저울이 절대 결코 변동이 없다는 사실이 맘 아프지만, 맘을 비울련다. 건강을 위해 하는 거쥐 뭐 ㅠㅠ 오늘, 낭굴은 운동을 접고야 말았다. # 열무김치~ 엄마가 열무김치를 보내 왔다. 된장에 고추장 조금 풀어 빡빡하게 끓여서, 열무김치랑 고추장 .. 2007. 5. 29. 지난 주말 # 삼시세끼 낭굴의 삼시세끼에 대한 집착?고집은 대단하다. 불과 몇 년 전에만 해도 이정도는 분명 아니였던 것 같은데, 늦은 아침을 먹는 주말의 경우, 나 같은 경우는 늦은 아침이 곧 점심이요 때문에 한 공기를 깨끗하게 비워내는 편이다. 반면 낭굴의 경우는 적당량을 채우고~ 약간의 공간을 위에 남겨둔다. 워낙에 좋아하는 간식, 콜라, 웰치스를 비롯한 음료수와 쥐포, 오징어, 과자 등등 끊임없는 군것질을 위해~ 그리고 정오를 넘기게 되면 점심꺼리를 찾아 고민하고~ 물론 아무리 늦은 점심을 오후 4-5시가 되어 먹어도 저녁을 꼭 챙겨먹어야만 한단다. 일요일..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종호를 데리고 늦게 현관문을 열고 들어섰을때 느껴지는 싸~~ 한 느낌...ㅠㅠ 요즈음 즐겨보는 "내 남자의 여자?" 를 보다보니 .. 2007. 5. 21. 종호의 말 오늘 어린이집 봉고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엄마: 종호야 하늘봐. 종호: 엄마, 구름이가..햇님이를 (머뭇머뭇..) 잡아먹어 버렸어 !! 그래 오늘은 구름이 햇볕을 가려 하루 종일 흐린데, 내 맘은 웬지 흐뭇하다. 2007. 5. 18. 맞벌이 애환 평소에 친분이 있은 업체 이사님께서 상무님으로 특진을 하셨다. 외유내강으로 존경받으시기에 적합하신데, 그 승진턱을 몇주전부터 내신다고 하셨다. 그것도 일급 호텔뷔페라는데 감사 할 따름이다. 다들 빡빡한 일정속에 몇번 약속을 미뤘고 정한 날이 어젯 밤이었다. 항상 늘 그렇듯 그렇게 약속이 생긴다는게 내겐 너무 큰 부담이다. 딱히 종호를 부탁할 곳은 낭굴 밖에 없고~ 예측할수 없는 낭굴의 스케쥴은 항상 내 정해진 약속과 어긋난다. 신기하리 만큼 어긋난다. 그러다 보면 막판에 발을 동동거리게 되고 낭굴은 낭굴되고 화가 나고 나는 또 나대로 아이 핑계로 약속을 포기해야 하는 압박감에 또 화가 나서 때로는 한바탕~ 하기도 한다. 어제는 분명 분명 낭굴에게 회사에 관련해서는 급한 일이 없었다. 어제 아침 낭굴은 몸.. 2007. 5. 18.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