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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491

요즈음 새해들어 블로그에 얼마나 무관심 했던가? 요즈음 울 종호는 부전 자전 이랬던가... 집에만 오면 게임!! 게임!! 게임!! 을 외쳐댄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때문에 레이싱 게임을 하는데 울 종호는 늘 직진 방향키가 눌루고 있고 좌, 우회전은 나나 낭굴이 담당하게 된다..낭굴이 모습이 안되어 보였던지.. 거금을 들여 레이싱 휠을 사자는걸 말려놓긴 했는데 불안하다...ㅠㅠ 뭐랄까..내가 싫어라 하는것..아이스크림, 쥐포, 게임, 텔레비젼을 향한 의지만은..어찌 그리 둘이서 꼭 닮았는지..ㅠㅠ 또 나를 닮은 점은..떡을 무지 좋아한다는거...입맛이 좀..촌스럽다는거... 이미가 훤하게 넓다는거..그래 이건 또 나를 닮기는 했는데.. 갈수록 의사 표현이 분명해진때문에 아침마다 종호와의 씨름은 더 길어지고 힘겹다... 2007. 2. 2.
연말 & 감기 그리고 주저주저 크리스마스 연휴의 온종일 집에서 보낸 덕분?에 종호의 감기는 가볍게 하고 넘어간듯해서 너무 다행인것을 그넘의 감기가 미련을 못 버리고 나에게 와 버렸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더니 그넘이 다시 낭굴에게로 ~ 사르르 ...ㅠㅠ 연말인데 그리 연말 분위기는 나지 않고~또다시 다가오는 연말 연휴~ 부담스럽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를 집에서 온종일 3 일을 보내면서 다시 다짐한것은.. 이런 연휴 날에는 우리는 집에 있으면 절대절대절대 안되는것~ 왜냐구~? 스펀지?에 나오는 법칙마냥~ "우린 만 이틀을 온종일 집에서 보내게 되는 경우~ 다투게 된다" ㅠㅠ 12월 지출의 압박과 또 다가온다는 추위 때문에 움츠리고 있으려고 했는데...흠..고민이네 ㅠㅠ 2006. 12. 28.
강남이란~ 어디에 사느냐가 또다른 신분제? 마냥 큰의미가 부여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때문에 강남이 가지는 의미는 단순히 땅값이 비싸다 그 보다는 훨씬 이상일테다. 회사에 새로운 분이 입사하셨다. 나름대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계셨으나... 우리회사 특성상 처음 오신분들은 바로 옆에 상사가 없는 이상 거의 혼자서 새로움과 맞딱뜨려야 한다. 아주사소한 인터넷 연결이라던지 아니면 아주 기초적인 정보의 부실로 나름대로 고전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했고 뭔가~ 도움을 구해 온다면 적극 도와주련다라는 나름대로 오픈마인드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그 분은 생각 보다 훨씬 침착하셨고~ " 어디에 사세요?" " 네~ 강남 XX 동 이요~" 흠...네~ 그리고 난 내일에 집중한다. 그리고 맘속으로는 " 부족함이 없으시구나.." ( 관심.. 2006. 12. 24.
12월 연휴의 시작~ 주문진을 또다시 가자는 낭굴과 온천이나 한번 다녀오자는 나나 서로의 제안에 확고한 NO 을 확인한 우리는 특별히 할일없이 연휴을 시작한다. 이도 딱히 나쁠것은 없다 워낙에 추위에 몸서리를 치는 나이기에~ 종호를 실내 문화놀이에 데리고 다니자면 좀더 키워야 겠고 때마침? 찾아온 종호의 감기기운에~ 바깥놀이는 엄두를 못내겠고~ 언제나 처럼 마트에서 일주일치의 일용할 양식을 샀다~ 오후에 성호오라버니가 치즈케잌을 하나 사들고 왔다. 그나마~ 기분전환 종호도 신이 났다...산타할아버지가? 주셨다는 CARS 시리즈의 트렉터, 맥, 맥퀸, 기도, 메이터로~ 하루종일 차에 빠져 있다~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 가는 저녁에~ 셋이 모여 맥주한병을 따고 골뱅이 무침 안주에 그렇게 둘러앉았는데..결국은 한병을 다 소화해 내지.. 2006.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