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491 과수원 결혼을 하고 여기 저기 둘러는 다녔으나 그중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지만 뭐랄까 늘 나그네같은 느낌으로 산다...딱히 내 집이 아니여서 이기도 하고 때문에 언제 떠날지 모른다는 느낌으로 살았는데 이렇게 4 년을 넘길줄은 몰랐다. 때문에 근처 아는 곳은 한정되어 있고 아는 지인도 직장 분들 몇분에 불과하다. 그랬었는데 최근..나름대로 "산지" 의 특성을 누릴수 있는 나름에 맛을 느끼고 있다. 지난 일요일 찾은 과수원...사과를 사러 갔었는데.. 아직 따지를 않았다고 대신 배 한상자를 사서 왔다. 마트보다 생김은 조금 못하였으나 그 어마한? 양과 맛에 맘이 웬지 푸근해진다. 이번달 산지라는 이름으로 구매한것들.. 여주 밤고구마 한상자, 배 한상자( 지난주에 샀었는데..상대적으로 비싸게 주고 산듯하.. 2006. 10. 30. 칼국수집에서~ 문득 가족들 끼리 자주 찾는 칼국수집에서 문득 .. 아이를 하나둘 데리고 칼국수 집을 찾은 가족들... 종호보다 조금씩 크긴 하지만 하나같이 반듯하게 테이블에 앉아 이쁘게 칼국수를 먹고 있다. 우리 종호? 엄마 옆에 왔다가 아빠 옆에도 갔다가~ 칼국수에 절반은 엄마가 먹여주고~ ㅠㅠ 이건 아닌데.. 내 얼마나 혐오했던 엄마의 모습이 아닌가? 음식점에서 내집인 마냥 소리지르고 달리기계주를 하는 아이들을 흐뭇하게 보고 있는 엄마들을 말이다.각성하고~ 돌이켜 볼때인듯싶다. 상대적인 거지만..내가 느끼기에 낭굴은 군사 독재 정권 분위기 ( 아들만 셋과 군에 계셨던 아버님) 의 가정환경에서 자란탓으로 종호에게 지나치게 엄격한면이 있다. 지금이야 말귀라도 알아듣긴 하지만 이제 갓 돌 지난 아이가 음식점에서 테이블을 타고.. 2006. 10. 28. 생강차 날씨가 차가워 지면서~ "차"를 찾는 낭굴을 위해 인삼차를 끓여줄까 살짝 고민했으나 가정경제를 생각해서 "생강차" 로 맘을 돌렸다. 뭐랄까 음식이건 뭐건 그렇지만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이란게 았다. 헌데 막상 해보면~ 어라~ 별거 아닌 경우가 종종 있는데... 생강차 이넘은 이래도 허무할수가~별거 없네 그저 생각 잘라 넣고 물 양껏 부워 끓이고 또 끓여서~ 한 두잔 담아 낼때 꿀을 살짝 넣어주니~ 특유의 매콤함에 맛 나네~ 벌써 일주일째 하루에 두어잔씩은 마시게 되는것 같다. 무엇보다 감기때문에 막힌 코를 순간적이나마 뚫게 해주는데는 특효약 인듯 ㅠㅠ ♠ 생강차 효능 : 생강은 따뜻한 성질이 있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손발과 몸을 따뜻하 게 하는 성질이 있다. 또 위장을 강화시키고, 소화.. 2006. 10. 24. 징크스~ 낭굴의 취미 중 하나가~ 하루의 일과는 오늘의 운세를 보고 시작하는 거다. 뭐랄까 유난히 " 징조""징크스" 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그를 보면? 거참~ 그의 직업을 의심하게 된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난 낭굴의 입속에서는 깨진 어금니와 떼운? 금니조각이 겉돌았나 보다. (몇달전에 돈백만원을 입속에 박아넣었는데 또 ㅠㅠ 이런) 뭐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뭐 그럴수도 있는 일인것을~ 유난히 불안에 떠는 낭굴~ 주말~ 낭굴의 가을옷을 사러갈까 서울 나들이를 고민했지만 포기 ㅠㅠ 언제나 처럼 마트로 향하는 길~ 별 멀지도 않고 별 막히지도 않는 길이었건만.. 낭굴은 급정거를 했고 앞 차를 살짝 건드렸다 ㅠㅠ 다행히 좋은 분 만나~ 그저 지나가긴 했지만... 돌아오는 길은~ 핸들을 내가 잡았다.. 낭굴은 그랬단다..사.. 2006. 10. 23.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