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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491

전세사니.. 저번주 목요일부터 보일러가 이상 동작을 보였다. 10-20 여분을 돌고나면 에러메세지와 함께 자동정지 해 버린다. 다행히 요 몇일 그리 춥지는 않아 20 여분간의 난방으로 몇시간을 버틸수있고 받아놓은 더운물로 샤워정도는 할수 있었다. 지난 월요일날 어렵사리? 집주인에게 연락을 하고 견젹을 뽑아보니 수리비가 약 25 만원정도가 나온단다. 이걸 전세 살아 다행이라 해야 하나? 암튼...돈 굳어 좋긴 하네.. 오늘 수리 끝나면.. 울 낭굴 반신욕 다시 시작하고.. 뜨끈한..방에..등이나 함 지져야 겠네. 2004. 11. 11.
변화 지난주에 있었던 정리해고로 인해 일부 부서에 업무 변경과 인사이동이 있었다. 나에게 있어서의 변화는 내겐 최고의 방어벽이자 최고의 보스였던 이부장님이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나고..흑..새로운 중국인 보스와 일하게 생겼다. 또 업무적인 측면에서는 기존의 업무에 이번 정리해고로 날아갈 예정인 일본의 타 부서 일을 나눠 맡을 것 같다.. 글쎄.. 걱정반.. 기대반.. 잘할수 있을까? 입사한지 5 년 동안 두분의 한국인 상사분과 일했었는데.. 두분다 내겐 너무 과분한 상사 분이셨고 기대 이상의 배려를 늘 베풀어 주신 분들이시라.. 그 보호속에서 편하게도 일해 왔건만.. 작은 예를 들자면..가령 내 손에 무거운게 들리는 걸 못 보신다.. 내 가끔 자진해서 커피 서비스를 하고자 한다면..그게 미안하셔서..설겆이는 직.. 2004. 11. 3.
산타 수난... 출고 4 개월만에 낭굴의 산타가 수난을 당하고야 말았다. 당했다라는 표현이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으나?? 누가와서 들이받은 건 아니니까.. 때문에..주말 내내..슬픈 낭굴... 사고당한 금요일날은..점심두 굶었다는.. 2004. 11. 2.
또 다시... 3 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15% 실적 감소와 함께 총 520명이 오늘 또다시 정리해고 되었다. 불행중 다행은 난 여전히 남아 있다는 사실.. 향후 반도체 경기가 2-3년을 침체기를 걷는다고하니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one day notice" 를 받고 짐을 쌓야 할지... 우울한 하루다 2004.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