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9 변화 지난주에 있었던 정리해고로 인해 일부 부서에 업무 변경과 인사이동이 있었다. 나에게 있어서의 변화는 내겐 최고의 방어벽이자 최고의 보스였던 이부장님이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나고..흑..새로운 중국인 보스와 일하게 생겼다. 또 업무적인 측면에서는 기존의 업무에 이번 정리해고로 날아갈 예정인 일본의 타 부서 일을 나눠 맡을 것 같다.. 글쎄.. 걱정반.. 기대반.. 잘할수 있을까? 입사한지 5 년 동안 두분의 한국인 상사분과 일했었는데.. 두분다 내겐 너무 과분한 상사 분이셨고 기대 이상의 배려를 늘 베풀어 주신 분들이시라.. 그 보호속에서 편하게도 일해 왔건만.. 작은 예를 들자면..가령 내 손에 무거운게 들리는 걸 못 보신다.. 내 가끔 자진해서 커피 서비스를 하고자 한다면..그게 미안하셔서..설겆이는 직.. 2004. 11. 3. 2004 년 가을 제주 1박 2일간의 제주 여행..아니 여행이라기 보다 나들이라 해야 더 적합할듯.. 낭굴의 회사에서 야유회 개념으로 다녀온거라 인원이 인원이다 보니 두대의 관광버스를 빌려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선택된 여행지를 20-40분간 둘러보고 오는게 전부이다 보니... 제주에 다녀 왔음에도 바다한번 가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갈만한 여행이었던 것은 낭굴이 어떤 분들과 일을 하는지 그런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난 12월 홍콩 여행을 마지막으로 여지껏 출산에 육아에 지친 우리 부부에게 일종의 생활의 활력이 되어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 나이가 들면서? 잠자리에 대한 집착?이 강해졌다. 돈이 좀 들더래도 잠자리가 편해야 한다는 ... 또한 그런 의미에서 역시 이번 여행..나쁘지 않다. 앞서 말했듯이 이번 여행이 .. 2004. 11. 2. 산타 수난... 출고 4 개월만에 낭굴의 산타가 수난을 당하고야 말았다. 당했다라는 표현이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으나?? 누가와서 들이받은 건 아니니까.. 때문에..주말 내내..슬픈 낭굴... 사고당한 금요일날은..점심두 굶었다는.. 2004. 11. 2. 또 다시... 3 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15% 실적 감소와 함께 총 520명이 오늘 또다시 정리해고 되었다. 불행중 다행은 난 여전히 남아 있다는 사실.. 향후 반도체 경기가 2-3년을 침체기를 걷는다고하니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one day notice" 를 받고 짐을 쌓야 할지... 우울한 하루다 2004. 10. 29. 이전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