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9 또다시 정리해고 다섯번째 블랙리스트가 나왔다. 아침에 컴을 켜고 메일을 받기시도.. 헉.. 다행이다. 메일이 살아있음은 이번 명단에 내이름이 없나보다. 홍콩 출장갈때마다 유일하게 여자임에도? 대중앞에서 당당히 ? 담배를 피던 참으로 개성있게 생긴 한 친구가 그 중 한명이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오늘 내내...느껴지는 회사 분위기는... 침울하기 짝이 없다. 2003. 4. 24. 디아블로 이년전 이었던가 ? 오빠네 부서에 디아블로 열풍이 불었다. 물론 전체 부서는 아니고..게리파이어라 이름 붙인 무리들 :) 의 첫 정기 행사가 되었다고나 할까?? 식음을 전폐하고 새벽부터 디아블로를 하던 소서/아마존 박대리님 ( 일명 고수) 를 주축으로 ( 아기 젖먹여 가며 마우스를 클릭했는데 그 꼬마가 오늘 돌이라네요..) 여러 게임을 전전하다 디아블로를 처음 소개했을 팔라딘 울 오빠 ( 킹굿 ) 도 참으로 바르게 살것만 같을 민수대리님( 사이버 워커)도 게임이라고는 처음 접해봤을 법한 바바 찐석대리님 (찐스)도... 겜으로 밤에 잠까지 설치신다는 낭대리님두 언니의 깊어가는 하소연만큼이나 겜에 중독되어 버린 어쎄신 신대리님도.. 그리고 마흔 나이를 넘어가신 최차장님도 .. 가끔 " 니네들 어디있냐? .... 2003. 4. 20. 짜장면집 정기 휴일은 ? 남자는 부지런하다. 이른 아침 운동을 다녀오자마자 커튼 걷고 화분에 물주고 환기 시키고 문단속을 하고 빨래를 하고 널고...쓰레기통을 비우고... 하지만 남자는 설겆이는 하기 싫다. 여자는 가끔 늦은 퇴근후에 쌓여있는 설겆이를 보면 화가 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서로가 하기 싫은 일을 대신해주고 있음을 알게된다. 하기싫은일을 하라고 강요하기 보담은 하기 싫지 않은일을 한번 더 하게 함이 ? 더 현명하다는 것을 ... 하지만 여자는 오늘도 설겆이로..불평을 한다. 화가난 남자는 출근을 하고 오랜만에 휴가로 집에 있는 여자는 조금 안쓰러운 맘에 남자가 좋아하는 생선조림..3 마리에 카레라이스를 한다. 돌아온 남자.. 남자는 요즘 식욕이 너무나도 왕성하다. 헌데..설겆이 거리를 만들지 않겠다며 저녁을 먹지.. 2003. 4. 19. 부산-광안리 요즘 울엄마가 노래방용으로 열심히 배우는 노래 한소절이다.. 설겆이 할때마다 보고 따라부르도록...주방에 떡 하니 붙여져 있다. 언젠가부터 항상 그리워지고 웬지 안쓰러운 맘이 들게 만드는 그리고 그자리에 있어줘서 너무 고마운 울엄마... 엄마를 보러갔다.언제나 처럼 좀은 분주하고 ...들떠 있는 울 엄마.. 오랜만에 보는 울 조카 ...내 조카가 이리도 이뿐데 내 자식이 생기면 오죽하랴??? 원석이랑 규리.. 일요일...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 횟집에 갔다.. 아버님께서 사돈간에 식사 자리를 마련하셨다. 조금 일찍 도착한 덕분에.. 엄마랑 같이 사진도 찍고.. 2003. 4. 16. 이전 1 ··· 172 173 174 175 176 177 178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