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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_2007_겨울 여행 홍콩에서의 둘쨋날 저녁 우리끼리 해결해야 하는 저녁이었다. 고민을 하다 호텔 근처 예전에 회사 사람과 함께 가본적이 있는 베트남 음식점이었다. 살짝 어두운 그곳에 가서 안 쪽 자리를 부탁을 했는데 다..예약석이라 안 된단다. ㅠㅠ 그렇게 홀의 중간에 위치를 했고 좀 넉넉하게 주문을 했다. 홍콩은 웬만하면 남은 음식을 싸 가는게 당연시 되어 있어서 다음날 점심 혹은 낭굴의 밤참으로 활용가능하기에 때문이다. 그렇게 식사를 시작하는데..살짝 주위를 둘러보는데.. 꽤나 이쁘게 생긴 한국 사람 같은데..그러고 말았건만. 낭굴이 그러더라..아무래도 삼순이 같다고.. 오잉~ !! 그녀와 마주 앉는 방향에 앉은 낭굴왈~ 그냥은 모르겠는데 말할때의 표정 하나하나가 삼순이랜다. 그러고 보니 또 그런것 같다. 글쎄 웬만하면.. 2007. 12. 26.
2007_겨울 여행 올 한해 이런 저런 많인 조직 변화가 있긴 했지만 매년 하던 연말 송년 모임은 변함없이 홍콩에서 계획되었다. 혼자 맘 편히 떠날수 있을까 내심 기대? 를 했건만 결과적으로는 낭굴과 종호가 따라 나섰다. 그렇게 다녀온 4 박 5 일간의 여행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단어라고는 생고생, 더위, 힘듬 정도 ㅠㅠ 1. 날씨 낮에는 25'C 를 넘는다. 이게 초여름 날씨지 무슨 겨울인지 분명 지난 여러해들에는 꽤나 쌀쌀 했는데...걸어다니는 내내 더위와 사투를 벌였다. 2.쇼핑 홍콩에서 연말 특별 세일 등등을 기대했는데 웬걸..오히려 한국 면세점이 가격 경쟁력이 훨씬 뛰어나다. 그나마라도 세일 하는건 면세점이 아닌 웬지 믿을수 없는 할인 세일 가게들..ㅠㅠ 헌데 그 사실은 떠날 당시에는 몰랐으니...ㅠㅠ 종호의 레고 .. 2007. 12. 26.
재롱잔치 지난 주말 토요일 오후~ 종호의 재롱잔치가 있었다. 벌써 몇달전 부터 악어떼와 짝짜꿍 노래를 불러대더니.. 드디어 무대에 올랐나 부다. 지난 운동회때의 안 좋은 기억을 더듬으면 이번에는 제발 울지만 말았으면 했건만, 의외다 싶은 정도로 종호의 컨디션은 최상인듯 하였고 나중에도 물어봤을때 재미가 있었단다. 그 용기가..대견하고 집에서는 많이 컸다고 늘 그렇게 생각해 왔는데 무대에 올라간 종호는 그 중에서는 막둥이라.. 아기 같다. 어찌나 귀여운지..(내자식인지라..) ㅎㅎ 신기하고 대견하고.. 얼마나 연습을 했을지.. 물론 아쉬운 점은 몇가지 있었다. 어린이집의 원생이 100명이 넘고 그중 4세-7세만해도 70명은 넘겠는데 그 반들이 최소 3-5 개 정도의 무대를 소화해 내야 보니 원장님이 좀 욕심을 내신.. 2007. 12. 26.
간식챙기기 최근들어 갈증이 심하게 난다. 이것도 임신 반응중 하나라고 하는데, 평소 물을 잘 챙겨먹는 스타일도 아니고 예전처럼 밀크커피를 부담없이 마셔대기도 그렇고~ 이번주 들어 출근할때마다 귤 3 개를 챙겨서 나온다. 조금 출출할때 커피가 생각날때 먹어주면..그 달콤 새콤한 맛이 커피의 유혹을 뿌리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잉어즙..정말이지 먹기 쉽지 않다. 아직 우리집 냉장고에 보관중인.. 억지로라도 챙겨먹어야 겠기에.. 또 갈증해소용으로 쟈스민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나름 개운하고 따뜻하고~ 수분섭취에도 좋고~ 그 맛이 괜찮다. 2007.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