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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나들이 새해 첫 나들이인 셈이다. 배가 더 불러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편이 나을 것 같았고 또 요즈음이 게랑 복어 철이라..입맛을 당기기도 한터라.. 어김없이 주문진을 다녀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 서로가 그나마 동의 할수 있는 여행지는 어쩔수 없이 주문진과 속초이다. 다행히 ~ 이번 여행은 우리 세 가족에게 나름에 만족도를 안겨주었다. 낭굴 에게는..넘치는 먹거리를 !! 게 10마리 + 복 6마리 종호 에게는..콘도 바로옆에 있는 아담한 눈썰매장 난...이름만 온천인건지?? 시설은 동네 목욕탕 수준이지만 콘도 지하에 있는 온천에서..아주 살짝 몸을 담글수 있었다는 거.. 다행히 일요일 날..일찍 서둘러 온 덕분에.. 강원도의 폭설과 교통 체증은 피할수 있었다. 2008. 1. 22.
현장르포 동행!! 어제도 잠을 설치고야 말았다. 3일전에 본 아포칼립소 (멜깁슨 감독, 역사속에서 사라져버린 마야 문명을 담은 "잔인함이 너무 사실적인" 영화) 때문에 한 이틀 잠을 설쳤건만 ~ (이거 이거 임산부를 배려한 영화선택이 전혀 아니다..) 어제는 "KBS 목요일밤 11시 30분에 진행되는 현장르포 동행" 이란 프로때문에 또 밤 참을 설쳤다. 낭굴의 적극? 권유로 이번이 두번째다. 뭐랄까..꼭 보고나면 그날은 잠을 설치게 된다.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어야 하는 부담감을 제외한다면.. 그래..볼만한..봐야만 하는 프로이긴 한듯하다. 신빈곤층 이랜다.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었던 60-70년대의 빈곤층은 꽤나 국민의 다수?였고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과 같이 희망이 있었는데, 현 고속화시대의 신빈곤층에서는 그런 희망을 .. 2008. 1. 18.
일상 # 친구 파주 낭굴의 이십여년 친구 네에 다녀왔다. 벌써 일년이다. 일기예보에도 없던 지독한 눈 때문에 살짝 집에 머무를까 고민을 하다 또 지금이 아니면 향후 일년은 보기 쉽지 않을것 같아서.. 일년이 지났음에도..어제 본 사람들처럼 어색함이 없다. 비슷한 코드를 가지고 있어서일까? 두남자의 그 오래된 추억 때문일까? # 순둥이 울 종호는 순둥이다. 또래와 어울리는 걸 가만 보면... 빼앗기면 빼앗기는 대로.. (간혹 울음으로 호소를 하기는 하지만) 저항하는 법이 별로 없다 ㅠㅠ 낭굴은 그래도 그런게 좋다 하는데..난 가끔 속이 상할때가 있다. # 체중 휴.. 설렁탕 한 그릇 뚝딱했더니 +1 킬로 주말..간식을 좀 챙겨 먹었다고 또 + 1 킬로 종호때만 해도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2008. 1. 15.
다이어리 또 다시 ? 다이어리를 마련했다. 다이어리를 펼쳐들고 2008 년 한해 뭘 할까 ? 뭘 성취?해볼까를 고민해봤다. 글쎄 10-20대만 해도 내 노력에 의해 결과물의 완성도가 결정지어 지는 것들을 찾기가 어렵지 않았었다. 공부도 그중 하나겠고 여행이니 취미생활이니 등등... 헌데..자식을 낳고 나이가 들고 그러다 보니 그게 그렇게 쉽지 않다. 의지가 있으나 실천할수 있는 시간과 여건이 안된다거나, 내 의지와 가족들의 의지가 상충될때, 또 대게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살아온 날을 봐서 하늘에서 결정해주는 것들이 더 많아지는듯 하다. 그런 가운데 내 노력으로 충분히 될수 있는 한가지가 기록!! 이다. 이번 2008년은 이번에 마련한 다이어리로 일상의 아주 짧은 기록들을 남겨두고 싶고, 내 회사 책상에 놓여져.. 2008.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