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491 아침 최근들어 또 새벽에 불쑥 불쑥 잠이 깬다. 오늘 새벽도 2시,3시 그리고 잠을 청하다...5시가 되어 다시 일어났다. 5시에 잠이 깬건..허기가 졌다. 얼마전에 마련한 직화구이기에~ 호박고구마를 올려 놓고 굽기 시작했다. 그 연기와 냄새가 상대적으로 덜한 수준이지..없다는건 거짓말이기에.. 아들방에서 구웠다...바삭바삭한것이..우유한잔과 먹으니 꿀맛이다. 그리고..다시 잠시 잠이 들었는데 그새 다리에 쥐가 났다. 쥐 나는건 지금보다는 더 배가 불러야 나타나는 현상인데.. 2-3 분간인데...거실에 나와있었던 터라 혼자 고비?를 넘기느라..진땀 뺐다. 어제 잠이 좀 늦다 싶던 종호는 어김없이 늦잠을 자고~ 토스트에 딸기쨈을 발라 줬더니..결국에는 반도 못 먹고.. 내 잔소리를 들어가며 봉고차를 태워 보냈다.. 2008. 1. 23. 장난감 지난 연말 즈음에 방문했던 낭굴의 첫 직장 사수이고 선배이신.. 찐 차장님 댁에서 종호가 무지 탐을 내던 넘 이었는데... 그 말을 낭굴이 전했던지.. 오늘 퇴근해 보니 이 넘이..우리 집에 와 있다. 이제 초등학생이 된 딸의 관심 밖일수도 있지만 어릴때 가지고 놀던거라..없어지면 원래 허전한 법이라서.. 때문에 몰래? 싸가지고 오셨단다.. 이런~ 감사할때가.. 오늘 종호는 신이 났다. 2008. 1. 22. 현장르포 동행!! 어제도 잠을 설치고야 말았다. 3일전에 본 아포칼립소 (멜깁슨 감독, 역사속에서 사라져버린 마야 문명을 담은 "잔인함이 너무 사실적인" 영화) 때문에 한 이틀 잠을 설쳤건만 ~ (이거 이거 임산부를 배려한 영화선택이 전혀 아니다..) 어제는 "KBS 목요일밤 11시 30분에 진행되는 현장르포 동행" 이란 프로때문에 또 밤 참을 설쳤다. 낭굴의 적극? 권유로 이번이 두번째다. 뭐랄까..꼭 보고나면 그날은 잠을 설치게 된다.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어야 하는 부담감을 제외한다면.. 그래..볼만한..봐야만 하는 프로이긴 한듯하다. 신빈곤층 이랜다.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었던 60-70년대의 빈곤층은 꽤나 국민의 다수?였고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과 같이 희망이 있었는데, 현 고속화시대의 신빈곤층에서는 그런 희망을 .. 2008. 1. 18. 일상 # 친구 파주 낭굴의 이십여년 친구 네에 다녀왔다. 벌써 일년이다. 일기예보에도 없던 지독한 눈 때문에 살짝 집에 머무를까 고민을 하다 또 지금이 아니면 향후 일년은 보기 쉽지 않을것 같아서.. 일년이 지났음에도..어제 본 사람들처럼 어색함이 없다. 비슷한 코드를 가지고 있어서일까? 두남자의 그 오래된 추억 때문일까? # 순둥이 울 종호는 순둥이다. 또래와 어울리는 걸 가만 보면... 빼앗기면 빼앗기는 대로.. (간혹 울음으로 호소를 하기는 하지만) 저항하는 법이 별로 없다 ㅠㅠ 낭굴은 그래도 그런게 좋다 하는데..난 가끔 속이 상할때가 있다. # 체중 휴.. 설렁탕 한 그릇 뚝딱했더니 +1 킬로 주말..간식을 좀 챙겨 먹었다고 또 + 1 킬로 종호때만 해도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2008. 1. 15.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