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491 어제도~ & 협상 잠을 확실히 설쳤버렸다. 9시 뉴스가 시작되고 종호를 데리고 들어가려 했더니 이 넘이 태!왕!사!신!기!를 보고 자야 한단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텔레비젼 좀 보다 저녁식사 하고~ 그리고 컴퓨터 게임하고~ 낭굴은 게임 해주고 나면 뉴스 할 시간이라 또 텔레비젼에 몰두하고~ 이 녀석은 얼씨구나...아빠 옆에서~ 게임의 여운을 가지고 블럭으로 만든 총으로..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눈 앞에 총알이 왔다갔다 하고 대포를 쏘아 대는데 무슨넘의 그림책이 눈에 들어오겠는가? 게다가 아빠는 여전히 거실에서..태왕사신기며..TV 시청을 하고 있는것을 " 아빠는 TV 보잖아.." 라고 들이대는데..할말이 없다. 그저 " 아빠는 어른이잖아.." 라는 내가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논리로 설득하려 들고 있으니.. 화가 났다.. 2007. 11. 29. 식욕 & 잠 # 식욕 내 아침은 어김없이 삶은 고구마와 우유로 대체하고 있는데, 잃었던 미각을 찾았음이 확실한 것이 점심시간에 여실히 들어난다. 평소에 식판들고 줄서서 먹어야 했던 회사 짬밥이 맛이 있다는거다. 예전에는 두가지 메뉴 - 한식 그리고 다른 종류~ 에 대한 선택도 별 무의미 했었고 그저 배나 채우면 된다고 생각 했건만, 최근 난 그 두가지 종류의 짬밥에서 고민을 하고 또 한식을 선택했을때 다른 메뉴 - 오무라이스, 스파게티등등에 대한 미련이 나를 괴롭힌다는 거다. 그나마 식당 아주머니들이 여직원들에게는..밥에 대해 서는 인색한 터라.. ( 더주세요~ 라는 말은 떨어지지가 않는다..ㅠㅠ) 무리한 과식을 하지 않는다는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ㅠㅠ 오늘은 옆 사무실 차장님과..회사 앞 김치 찜을 먹었건만... 2007. 11. 28. 기념일 지난주 금요일이었나 보다. 할아버지와 통화하고 있던 종호는 수화기를 내게 내민다. 죄송스럽긴 하지만 시간이 꽤나 지났음에도 아버님과의 통화는 내게 아직도 부담이다. 딱히 할 말도 없고~ 아니 설상 할 말이 있으면 낭굴을 통해서 혹은 어머님을 통해서 해야 한다는걸 짧은 결혼생활 통한 터득한 터라, 그저 식사, 건강 그리고 날씨에 대한 안부 인사 정도..ㅠㅠ 어쨌거나..울 아버님.. " 어..다름이 아니라..느그 이번 주말이 결혼 기념일이 잖아..그래서 미리 축하할려고 전화 했다. " ( 어? 그랬었나? 잊고 있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뭐랄까 참..낭굴을 통해서나 도련님들을 통해서나 듣게 되는 아버님의 이미지는 완고하시고 독불 장군? 같은 남성적이신 분인데..이런 전화를 챙기시는거 보면..또한 새삼 .. 2007. 11. 27. 일상~ # 입덧은 끝물임은 분명한데 저녁만 되면 입안이 쓴것이.. 속도 불쾌해 지는것은 그 정도는 확연히 좋아지긴 했지만 역시나 조금은 힘들다. 헌데..그래도 아침 점심은 나름 잘 먹고 있다보니.. 또한 저녁에 먹을것 까지 점심때 먹을려고 하다보니..ㅠㅠ 입덧으로 빠진 살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다시 운동을 시작해 볼까 싶은데.. 배불러서 헬스장 다니는것도 좀 그렇고~ 새벽에 집앞 운동장을 가는것도..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용기가 나지 않고~고민이다. 어쨌거나..오늘은 큰맘 먹고 다시 헬스장을 찾았다. 그냥 약하게 런닝머신 50분 정도~ 그래도 운동인지라..늘 기분은 상쾌하다.. 그래 이 맛 인것을!! 늘어진 생활 패턴을 조금~ 당겨봐야 겠다. # 해리포터 6 권 Half-Blood Prince 글쎄 개.. 2007. 11. 14.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