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491 아들의 연인? 4살 난 넘이 뭘 알겠냐만은.. 예전만큼이나 놀이터 놀이가 쉽지 않은 지금.. 종호의 입에 달고 사는 한 마디.. "채연이 집에 가자~~" 숫자도 모르는 넘이 채연이 집 층수는 안다. ㅎㅎ 어릴적은 사내아이보다 딸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빠른 때문인지.. 또래중에서는 유난히 큰편이고~ 또한 말하는거 하나하나 유난히 빠른 편에 속하는 채연이랑 노는 종호는 상대적으로 좀 어리숙하고 순진한편이다. 별 어울리는건 모르겠는데.. 그래도 좋은가 보다.. 지난 주말..채연이집에 가서..이넘이 그런다. 종호: "채연아, 우리 내일 만날까?" 채연: "그럼, 어제도 만나고 내일도 만나?" 종호: "엉 !!" 2007. 10. 2. 변화~ 내 몸에 변화가 왔음을 직감한것은 사실 추석 전 이었건만, 그때는 그저 피곤하려니...그게 증상의 전부였었건만.. 추석을 마무리하고 돌아온 지금 공포의 입덧이 내 속을 흔들어 놓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은 그리 초기인지라~ 지속되는 메스꺼움과 미식거리는 불쾌함 속에서도 삼시세끼를 찾아 먹기는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건지 ㅠㅠ 낭굴 왈~ " 그럼 입덧을 40 개월될때 까지 해야 하는거야" -> 아니 이 아저씨 아기 아빠 맞나 ? 무슨 입덧을 임신 내내 한단 말인가 ? " 당신 종호때는 입덧 같은거 별로 없었잖아?" -> 아저씨..내 평생에 젤로 살빠졌을 때가 종호가지고 초반이었네요 " 그런가..난 기억이 하나두 없네...ㅠㅠ" -> 이런..ㅠㅠ 그래 그랬다 낭굴은 예전에..ㅠㅠ 이번 둘째를 가지면서.. 2007. 10. 2. 추석을 마무리 하며~ 연휴 끝나는 다음날 목요일 새벽 2시30분에 출발~ 집에 도착하니 아침 7시가 조금 넘었으니 그 정도면 매우 양호한 교통편이었다. 낭굴은 무리한 새벽운전으로 많이 피곤했을터인데..사실 종호와 나는 비교적 안락한 수면을 취했다. 장거리 여행이 워낙 생활화 된 우리인지라~ 뒷자석에 차량용 보조의자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거나 좌석이 없는 부분에 그 넘을 설치하면 종호랑 내가 누울수 있을 공간이 마련된다. 덕분에~ 가는길 오는길~ 편안하게~ 쿨쿨 ㅋㅋ 박기사 ~ 수고했소!! 추석이라~ 명절이란게 오랜만에 떨어져 사는 형제,자매 부모님들을 뵙는다는 것만으로 그 의미가 있긴 하지만 평소 잊고 살았던 사실, 울 남편은 한 집안의 장남이요~ 난 그 장남의 아내, 맞며느리라는 사실을 또한 실감하게 하는 날이 명절이기도 .. 2007. 10. 2. 비오는 주말에 태풍으로 인해 비오는 주말내내.. 무얼할까~고민고민을 하다. 일단 떨어진 내 아침 먹거리를 사러 나섰다. 바로 바로 밤 고구마 ~~ 글쎄 고구마를 아침으로 해결한게 벌써 일년이 다 돼어 가나 보다. 막 찐 고구마랑 우유 한잔이랑 먹으면 달기도 달고~ 그 맛이 일품이다. 근처 여주 밤 고구마~ 직접 캔 고구마를 길가에서 팔고 있기 때문에 가격도 일반 마트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고구마의 퀄리티자체도 매우 만족 스럽다. 무엇보다도 절대절대 마트에서 느껴볼수 없는 "덤" 이라는게 또 사람 맘을 흐뭇하게 해 준다. 그리고 유명한 여주 참외.. 참외역시 달기도 달고~ 생긴건 마트 참외에 비해 덜하지만.. 만원 어치 사면 덤으로 주는 못생긴 참외가 산 것의 1/3 은 되는것 같다. 이웃집에도 나눠주고~ 열심히 먹다보.. 2007. 9. 18.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