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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491

최근~ # 입덧 지난 주말을 끝으로?? 지루했던 입덧이 절정기를 찍었나 보다. 아직 식욕자체는 전혀 없으나 저녁에 김치국에 밥말아 먹을수 있다는것만으로 감사한다. 게다가 어제는 그렇게 쏫아지던 잠 마저 달아나 버리고 거의 12시를 채워 잠이 들었으니.. 이제 슬슬 안정기에 진입을 할 모양인지..(낙관하기에는 너무 이른듯하지만..) # 태몽 울 엄마 말이..아무래도 울 엄마가 꾸어준 파란호박의 태몽이 딸인듯 하단다.( 아~싸~!!) 굳이 그렇게 믿고 싶은 이유도 있지만..울 엄만..꿈도 좀..신통하게 잘 들어 맞는 편이라서.. 어쨌거나 궁금궁금..!! # 드디어~ 해리포터 5 권 불사조 기사단을 드디어 다 읽었다. 지난 주에 마지막 몇장을 남겨두고~ 영화를 봤다. 도대체 어떻게 그려냈을까? 그런 궁금증에.. 일단.. 2007. 10. 31.
운동회~ 벌써 이주전인가? 비가 온다던 기상청 일기예보는 언제나처럼 어긋나고~ 반팔을 입어도 이마에는 땀이 삐질나게 하는 뜨거운 날씨였다. 김밥 돌돌 말아 싸고~ 과일이며 과자며..나름 준비해서 서둘러 갔었다. 일찍온 특권으로 그나마 조금의 그늘진 자리를 확보했건만. 낭굴은 팔뚝에 모기가 연타를 하고~ 난 그보다도 짙어만가는 거름냄새에~ 견디기가 너무 힘들더라~...이렇게 시작부터 어긋나기 시작하더니.. 그래도 행사시작전이라..친구들과 노는건 신이났던 종호였건만.. 풍선 올라가고~ 우린 그늘을 잠시 포기하고 모기와 냄새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공간을 찾아 옮겼다. 그렇게 옮기고 나니..이제 이벤트회사에서는 부모들을 불러내기시작했다. 원아가 거의 100명이기에 나름 대규모 행사였고~ 생각보다 엄마,아빠의 연령대가 젊었.. 2007. 10. 16.
무기력증~ 요즈음 하루 하루는 정말 무기력의 연속이다. 운동을 포기한지는 이미 3 주는 넘은듯하다. 계속되는 울렁거림으로~ 불쾌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다. 아침에는 그나마 견딜만 한 것이 저녁이 되면 절정인지라.. 거기서 벗어날수 있는 길은 잠 인것을~ 때문에 종호는 반 강제적으로 이른 잠을 자게 된다. 불쌍한 넘~ 이러고보면 1-2 살 차이로 둘째를 낳는다는것은 첫째나 부모나 많은 희생을 요구할것 같다. 물론 그만큼의 장점이란게 있겠지만.. 오늘 아침에는 병원에 들렀다. 아침이라 사람들이 없겠거니 했건만 웬걸 1 시간이나 기다렸다. ㅠㅠ 누가 저출산이라고 했던가 ?? 넘쳐나는 산모들 ~ 휴- 담에는 꼭 예약하고 가야쥐 !! 처음으로 심장소리를 듣고 왔다. 감회가 새롭다. ~ 임신 했겠거니 하다가~ 막상 뱃속에 있는.. 2007. 10. 12.
잉어~ 종호를 가졌을때만 해도 그때만 해도 내 나이 20 대~ 그때는 보약이란것 자체를 불신했다. 괜히 먹고~ 살만 찌는것 같은 느낌때문에.. 그저 운동이나 하고 삼시세끼 잘 챙겨먹으면 되지..라고 굳게 믿었는데.. 둘째를 가지고 보니.. 내 몸에 대한 자신감도 별로 없어졌거니와.. 여기저기 뱃속 태아에게도 좋다고 하니~ 입덧에 ~ 당췌 비려서 먹기 쉽지는 않다는 잉어를... 먹기로 했다. 부산서 도착한 잉어 네 마리를 즙으로 만든 팩들이다. 금방 한 봉지 뜯어 먹었다. 흠..그렇게 까지 나쁘지는 않네.. 박하사탕이나 왕창 사다놔야 겠다ㅠㅠ 2007.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