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9 낭굴의 변신 요즈음 들어 참으로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웬만해서....잘도 삐지는 오빠가 ...요즈음 들어....순하디 순한 양으로...변신을 해 버렸다.... 어느날은 일시적인 변화겠거니...흥...어디까지나 갈려나...두고보잔 심정으로 약을 올려도 여간해서 삐지지 않는것이...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저께 저녁... 초저녁에 잠이 들어 새벽에 깨어보니... 음..설겆이도 깔끔하게 해 놓고...집안에 있는 모든 걸레도 락스 물에 다 빨아 놓았다. 오늘아침은 쓰레기 까정 전부...정리하고... 다른건 몰라도 설겆이는 무쟈게 싫어하는 오빤데.. 지난 장마에 벼락을 맞았나? 어제부터는....저녁 9시 이후로 안 먹겠단다... 뭐 그렇게만 되면..그건 나도 박수치고 좋아해야 할일이지만 워낙에.. 2002. 9. 11. 낭굴의 독백 -찐을 만나기전 어둡기만 했던 시절 나의 희망 .. 나의 빛.... 찌인.... 하늘의 뜻으로 우리 '찐'을 만나기전의 제 모습이네여...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 기숙사에 살던 그시절 ... 뼈아픈 경험을 몇자 끄적거려, 동기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얻었던 글인데....오랜만에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워 이렇게 올려 봅니당.... 함 보세여... 옛추억에 흐뭇한 Nangurrr... ======================================= 10시반쯤 퇴근해서 샤워하고 세면장에서 빨래하다가 오랜만에 장수를 만났다. 녀석에게 배가 고프다고 하소연을 했더니 잠시후, 내 방으로 라면 한 봉지와 사과 한알을 들고 왔다. 휴게실에 들고가서 요리를 하려니 귀찮고 해서 갈등하고 있으려니 장수가 오랜만에 '뽀글이 (일명 '봉지라면', 군대갔다 온 .. 2002. 9. 5. 4일간의 여행 어릴적 명절때만 되면 고향을 찾기 위해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20여분 거리에 큰댁을 두고 있었던 나로서는 명절 기분이 그다지 새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내 바램이 지금에서야 이루어진건지 ? 덕분에 이제서야 내 어릴적 철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래도 ..약 몇년 간의 타지 생활덕분에 웬만한 장거리 여행은 자신이 생겨서 지난 주말 혼자 운전을 해서 부산에 다녀왔다. 집안의 대소사가 한번에 겹쳐서 이기도 했고 가족들이 보고 싶기도 했기에.. 3 박 4일간의 여행.... 아주 오랜만에 너무나 오랜만에 우리 시어머님이랑 밤새 새벽까지 수다를 떨고 ( 나나 어머님이나 10시만 되면 곯아 떨어지는데..) 아버님과 함께 나가 식사도 하고 구두 한켤레 사다 드리고...(어디가서 우리 며느리가 사주더라 자랑.. 2002. 9. 3. 마누라 전상서 예전에 받았던 건데 잼나서.. 여보 ..... 직장생활과 가사까지 신경쓰느라 너무도 고생이 많소..... 내가 그동안 잘 대해 주지도 못하고 잔소리에 구박만 해 온거 ....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오..... 내겐 언제나 어리게만 보이는 당신.... 하지만 ... 이 한가지만 알아 주오..... 난 당신 없이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는 것을.............. 당신이 있기에 그나마 불안정한 내가, 이 정도라도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 하는 거라오..... 요즘 내 주위에서 당신 칭찬이 자자하다오.... 겨우 시작한지 1 주일만에 당당히 'Warload battlecry' (요즘 저희 남편 직장에서 하는 게임 이름이죠..일종의 스타크래프트 같은 ) 전장 한 모퉁이를 차지 하고 있는 당신의 여린 ELF hero.. 2002. 8. 28. 이전 1 ··· 187 188 189 190 191 192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