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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491

수경사-아동학대 지금 까지 대했던 그 어떤 공포극보다 나를 더 떨게 만든 사건이다. 여러 방송사에서 미담사건으로 몇번 방송된적이 있는, 즉 두명의 노스님이 13명의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는, 그 사실아니 사실에 대한 진실을 " 그것이 알고싶다." 코너는 통해 밝혀졌다. 예전에 타 방송을 보면서도 애 한둘 키우기도 몸이 고단하고 지치는데 노스님두분이 그 많은 아이들을 어떻게 감당하나 잠시 ? 고민한적은 있었지만..어제 방송분은 과히 충격이 아닐수 없다. 실은 그것이 미담사례가 아니라 재산 형성을 위한 아동학대와 매매의 현장이었다는 사실에..정말 분노를 금할수 없다. 50도씨가 넘는 욕조에 아이를 담그고 아이의 숨넘어가는 울음소리를 들으면서도 웃을 수 있는 여유와... 한창 놀아야 할 시간 아이들을 방안에 감금시키고.. 6 .. 2005. 6. 27.
선풍기 날씨가 더워졌다. 베란다 양쪽이 다 트여져 있어 꽤나 시원한 집인데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비를 막느라 창문을 닫아 놓으니 꽤나 덥고 꽤나 습하다. 나갈수도 없고 종호의 짜증은 늘어가고.. 음..작년에 잘 닦아 놓은 선풍기를 낭굴이 꺼낸다. 다짐한다. 이사가면 꼭 에어콘 사자고 2005. 6. 27.
지하철을 타면은.. 이번주는 아주 성실하게 지하철을 잘 이용하고 있다. 집에서 회사까지 오는데 잠실에서 한번 갈아타기를 하면 약 50여분이 소요 된다. 차를 이용하면 20 분이면 될 것을... 굳이 지하철을 이용하고자 하는것은... 무엇보다도 일상에서 운동 할 시간이 없다.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다 보니 묵직해 지는 불쾌한 기분...~~ 지하철을 타게 되면 하루에 적어도1 시간을 걷는 꼴이 되니 그나마도 운동이 된다. 물론 경제적인 이유로 빼놓을수도 없다. 그리고 최근에는 짧은 구간구간이지만 한때 즐겼던 핸드폰 고스톱을 포기하고 책읽기에 심취..그나마 이렇게라도 도를 닦아야지 싶어서.. 그리고 또 하나 요즘 젊은 아가씨들을 어떤 파숀을 하고 다니나 구경하는것도 꽤나 심심치 않고 재미난다. 헌데..이런 다양한 긍정적인 효.. 2005. 6. 22.
프리랜스라~~ 낭굴의 끝나지 않는 프로젝트 때문에 본인도 힘들겠지만 사실 나 역시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다. 회사일도 일이지만 그 보다도 육아와 살림...지쳐서 잠이 들고..아주 운 좋은 날.. 즉 종호가 안 깨고 자 주는 몇 안되는 날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밤잠을 설치고 있기에..때문에..힘이 드니..서로가 꽤나 예민해져 있는게 현실이다. 낭굴 왈.. "조금 더 공부해서 웹디자이너 뭐 그런걸로 재택 근무 할수 있는 프리랜서하믄 안돼??" 재택근무..프리랜서라~~ 어제 하루 아주머니가 일이 있으셔서 점심시간때 종호를 찾아왔고 집에서 컴터 앞에 앉아 업무처리를 하고자 했었다. 헌데~ 종호는~ 어찌나 말똥말똥한지..또 고넘이 내가 컴터 앞에 앉아 있는걸 못본다. 툭툭 치며~~ " 엄마~~" 놀아달란다.. 일은 밀려가고..시.. 2005.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