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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491

오랜만의 휴가 # 나만의 시간 지난주부터 이번주 수요일 까지 쭈~욱 휴가를 냈다. 글쎄 지난 주는 나 역시 대한민국의 며느리다 보니 진정한 휴가로 보기 힘들었으며 ( 나름대로 힘들었던지 목이 쉬어 버린지 3 일째..) 남편과 아들을 다 떠나 보낸 오늘에서야 진정한 휴가? 를 맞이했다. 먼저..몸을 잘 감싸고..한강에 갔다. 바람이 꽤나 차긴 했는데 어찌나 시원하게 느껴지는지.. 좀 뛰어도 보고 빨리고 걷고 그러다 지치면 느리게도 걸었다가.. 돌아오는길에 지나가는 아줌마의 털모자와 마스크 그리고 장갑까지 좀 아쉽긴 했지만 뭐 어때..!! 그리고는 집앞 사우나를 갔다. 아~ ~ 소리가 절로 나오리만큼..깨운하다. 피곤하다..한숨자고 싶은 욕구가 있으나..시간이 아깝다. 뭘할까?? 옷을 챙겨입고 여유있게 버스를 잡아타고 근.. 2005. 2. 17.
밤손님? 울 낭굴.. 어제는 기어이? 새벽 4 시가 되어서야 들어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울 낭굴은 음주가무와는 친하게 지내지 못해 흔히들 생각하는? 뭐 그런 늦음은 아니고 일의 특성상? 그렇게 되었단다. 뭐 같은 직종에 일하는 마눌로써 당근 당연 이해한다... 혹시래도 내가 낭굴은 넘 믿는 거던지 아님 울 낭굴이 넘 철저하게 흔적을 남기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이번주 들어 울 낭굴의 출퇴근시간이 그야말로 고무줄이라.. 오후 3시에 출근 밤 12에 퇴근 혹은 4 시에 출근 새벽 2-3시에 퇴근 이런식이다. 그래도 낭굴에게서..활력이라고 해야 하나? 나름에 긴장감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신선한 풋풋함이 전해 오기에..보기 좋다... 힘내쇼..울 낭군!!! 2005. 1. 27.
이젠 내차례 ? 지난주 종호의 3 일간 병상 생활과 서울로 상경해서 계속되는 열과 기저귀 발진이 거의 거의 가라앉아가는 지금... 이제 내 차롄가 보다. 열을 동반한 가벼운 감기기운으로 오전내내 집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다가... 내 노트북만 집에 있었어도 오늘 하루..가볍게..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겠구만.. 사무실에 놔둔 때문에...오늘 오후에 나가겠다고..미리 자백을 하고.. 지금에서야 사무실에 나왔다.. 우~~~잉!! 엄마 보고 잡다.. 2005. 1. 6.
2004년 연말 12월 27일 저녁 낭굴의 퇴근과 함께 부산으로 출발~~!!... 싱글이었을때의 내 부산 나들이는..그야말로 가벼운 나들이 였건만.. 한 가정의 며느리가 되고 보니.. 오랜 만에 내려온 자식들에 대한 부모님들의 나름에 기대에 부응하게 위해서는 내려와 있는 그 몇일조차 아쉬운 터라..양가 어른들 만나 뵙기 바쁘다. 내 사적인 약속을 잡기란..사실..거의..포기해야만 했다. 이번 부산 나들이는 명절도 아니터라..시간도 좀 여유있게 있는듯 하여 열심히.. 내 나름에 계획을 구상하고 있었건만..흑.. # 종호 입원하다 내려간 다음날 저녁부터..울 종호의 계속되는 구토와 설사.. 내..아침에 먹인 곰국이 의심이 가서..생각없이?? 곰국때문이듯하다고..하였더니.. 울 어머님..속이 상하셨나 보다.. 의사샘 왈..먹.. 2005.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