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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491

홈!홈! 홈쇼핑 서울에 살때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홈쇼핑 채널자체가 나오지 않았다. 한동안 우리 가정의 소비는 나름대로 굳었건만 이사온지 어언 한달이 지난 지금... 안동간고등어 !! : 티브이에서 보는것보다 크기가 절반은 작아서 실망스럽지만 얼마나 알차게 먹었는지 아직도 내 몸에 비린내가 나는것 같다. 오늘은 자제 해야지!! * 슈다리미기 : 움...생각보담은 허접해 보이긴 한데..뭐..고만고만..니트가 잘다려져서 그건 좋네.. *사골곰국 : 오늘 도착 예정!! 울 엄마 어찌알고 곰국에 같이 먹으라고 깍뚜기까지 담아 오늘 보내셨다는데.. 암튼..이제는 자제줌 해야지!! 2005. 10. 11.
집들이 광주살이 한달을 기념하여 더 늦기전에 집들이를 맞쳤다. 주말에는 서울로 다시 귀경하시는 분들이 있어 목요일날로 시간을 잡았다. 부부 및 자녀 동반을 겸한 집들이로 그래도 해봐야 합이 어른 9명 꼬마들 6 명이 전부~~~ 나름대로 음식맛있다고 칭찬은 받았으나 그 덕은 우리동네 번개반점의 탁월한 탕수육 맛인듯~~ !! 물론 실례인줄 알지만 뭐 굳이 핑계를 대자면 홀홀단신으로 도와줄 사람없고~~ 또 다음에 집들이 하시는분들이 부담을 절대 느끼시지 않도록 하기위한 나름에 배려라고나 할까?? ㅎㅎ 오랜만에 맥주를 맛있게 몇잔을 마셨네~~ 낭굴은 한 두어잔 마셨나~~ 오늘아침까지 둘다 머리가 멍하다. 어쨌거나 ~~ 6 명의 꼬맹이줄 아들이 5 명 딸이 1 명의 성비례에도 불구하고 우리집은 무사하게 살아남았고 처음으.. 2005. 10. 7.
광주살이 여기는 전라도 광주. 여기로 이사온지 어언 한달이 지났다. 글쎄 내려오기전에는 서울 이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초조해 하기도 했었는데 막상 내려온 지금은 글쎄..단점보다는 나름대로 장점이 많은듯 하다.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좀더 여유로와 진듯 하다. 무엇보다 저렴한 집값 덕분에 평수는 넓히고 집은 더욱 새집 ~가격은 다운~~..아~~ 조아조아 !! 어차피 서울에서 강남에 살지 못해서 사실 주변 여건은 여기가 오히려 더 중심지이고 웬만한 편의시설은 다 갖추고 있다. 물가? 공산품은 모르겠으나 서비스 품목이나 채소 & 과일은 저렴한듯~~ 특히나 매주 금요일날 아파트 앞에서는 장은 정말 만족도가 110% !! 아직 가본적은 없으나 가까운 거리에 산과 바다가 접해 있고 서울같이 사람과 차로 북적이지 않아 .. 2005. 9. 27.
나도 어쩔수 없는 ~~ 칭찬에 유달리 인색한 나~~ 지만, 나도 어쩔수 없는 엄마인가보다. " 우리 쫑호가 천잰가봐~~!!" 종호가 좋아하는 책중에 " 안돼!! 데이빗" 이란 넘이 있다. 지난 주말.." 종호야 안돼 !! 데이빗..이라 외치니 이넘이 쌓인 책들중에 그넘을 데려왔다. (오~~ 이런 감동이!!) 그리고는 내가 안돼 데이빗을 외치면 책에 있던 엄마의 자세를 그대로 흉내낸다..이렇게!! 이래서 세상의 엄마는 다~~ 거짓말쟁이래요!! 2005. 9. 26.